홍보 위한 자원봉사자 찾는 중

    콜로라도 한인재단(KACFC, 회장 은 모닥)이 지난 21일 잉글우드(Englewood) 소재의 인버니스호텔(Inverness Hotel)에서 2018 선거 등록 캠페인을 벌였다. 또한 관련 동영상을 제작해서 인터넷과 SNS를 통해 유포하고, 한인재단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자세한 선거 등록 및 투표 방법에 대해 상세한 안내를 하는 등, 오는 11월 6일에 있을 선거에 보다 많은 한인들의 참여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정미 재단이사는 21일 실시한 캠페인에 대해 “대략 150명 정도의 한인들께서 행사장을 찾아서 관심을 보이셨고, 선거 등록 열 분 정도가 하셨다”라고 결과를 말했다.

    이어서 그는 “콜로라도에 아시안 아메리칸(Asian American) 중에서 13만 명이 투표를 할 수 있는데 이중에서 20% 정도가 선거 등록을 한 상태이다. 콜로라도 내에서 가장 빠르게 인구가 성장하는 그룹임에도 불구하고 선거 등록 현황은 너무나 낮다. 그래서 한인 뿐 아니라 아시안들이 선거에 참여하겠다는 마음을 좀더 불러일으키려고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라고 이번 활동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런 배경에서 이번에 시도한 영상 제작에는 필리핀과 일본 협회가 협조해서 함께 참여를 했다. 같은 아시안 아메리칸으로서 앞으로도 함께 협력할 의사를 표현했다”고 김정미 재단이사는  점차 확장되고 있다고 말했다.

    콜로라도 한인재단이 이번에 제작한 네 편의 동영상을 통해 시민으로서의 의무이자 권리인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한인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만큼 목소리를 내서 정책을 만드는 데 참여해야 소수민족으로서의 힘을 키워나갈 수 있다는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또한 투표에 참여함으로써 자녀들을 위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갈 수 있다는 사실에 대해서도 피력했다. 선거 등록은 온라인으로 할 수 있고 선거 당일에도 가능하다. 하지만, 선거용지를 우편으로 받아야 하는 경우에는 선거일로부터 8일 전까지 등록을 마쳐야 한다. 이번 11월 6일에 치러지는 선거를 위해 투표 용지 우편 신청은 10 월 29 일까지 마쳐야 하고, 사전 선거는 10 월 22 일부터 11 월 6 일까지 참여해야 한다.

    또한 콜로라도 한인재단은 Colorado Secretary of State와 Disability Law Colorado 공식 협력을 통해 한국어로 번역된 선거인 등록 안내 및 콜로라도 유권자 등록 양식을 제공하고 있다. 이로 인해 한인들이 선거 등록을 보다 수월하게 진행하고 있다. 또한 장애인의 투표를 독려하기 위한 캠페인도 함께 벌이고 있다. “주위에 두세 명에게라도 투표에 참여할 것을 권유하면 좋겠다”라고 김정미 재단이사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콜로라도 한인재단은 10월 30일까지 지속적으로 선거등록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며, 이를 도울 자원봉사자들을 찾고 있다. 콜로라도 한인재단의 홈페이지 www.kacfc.org  또는 www.apiavote.org/ko를 통해서 한국어로 된 안내를 받을 수 있고, 전화는 888-274-8683에서 한국어 안내를 지원한다. 기타 관련 문의는 콜로라도 한인 재단의 이메일 주소 info@kacfc.org로도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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