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방송 관계자에 수차례 전화해 논란

    은수미(55) 현 경기 성남시장과 성남시장을 지낸 이재명(54) 경기도지사의 조폭 유착 의혹을 제기한 SBS TV 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 시청률이 7.5%를 기록했다. 미디어데이터 집계사 TNMS에 따른 결과다. 21일 오후 11시부터 방송한 ‘그것이 알고 싶다’는 ‘조폭과 권력-파타야 살인 사건, 그 후 1년’이라는 타이틀로 은 시장과 이 지사의 조폭 출신 기업가 연루설을 다뤘다. 먼저 시작을 보게 되면 2015년도에 태국에서 한 청년이 아주 무참하게 살해가 되었다. 그런데 그 배후에는 용의자 2명이 있는데 성남에 근거를 두고 있는 국제마피아조직 조폭의 행동대원이었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제대로 된 수사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하는  점이 먼저 부각되었다. 그러다 보니까 성남 수원지역의 소위 검찰, 경찰이 무엇인가 조직폭력배와 연합이 돼 있거나 유착이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점과 정치권에도 성남의 조직폭력배의 유착 여부에 귀추가 쏠렸다. 대표적으로는 바로 이재명 현 경기도지사가 아니겠느냐는 의혹이 제기된 것이다.이에 관한 구체적인 근거로써 이재명 성남시장 재임 시절에 이 코마트레이드를 국제마피아조직의 한 사람이 2013년도에 설립했는데 성남시에 의해서 중소기업인 장려상을 받았다. 여기에 더해 우수중소기업으로 선정이 돼서 사진까지 함께 찍었을 뿐 아니라 성남시의 노인 요양시설에 약 5700만 원 상당의 공기 청정기100대를 기부했다.

    이런 등등으로 보면 이재명 전 성남시장과 지금 코마트레이드와는 밀접한 유착관계가 있을 것이라고  하는 의혹이‘그것이 알고 싶다’보도 내용의 포인트였다. 특히 이 대표는 국제마피아파 조직원으로 코마트레이드가 설립 자격 조건이 안 됐지만, 이 지사가 성남시장으로 재직할 당시 성남시 우수중소기업으로 선정됐고 조직원들이 이 지사를 포함한 정치인들의 선거운동에 참여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진행자인 배우 김상중(53)씨는 “이 지사는 담당 PD에게 수차례 문자를 보내왔다. 자신은 조폭의 배후가 아니며 공정하고 중립적인 보도를 부탁한다는 내용이다”며 “지난 수요일 이 지사 대변인이 찾아와 문제의 인물들이 조폭 출신인지 전혀 기억하지 못했다는 입장을 거듭해 밝혔다”고 전했다. 방송 이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는 이 도지사와 은 시장의 이름으로 도배되고 있다.

    이 도지사는 방송 직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남겨 “거대 기득권 ‘그들’의 이재명 죽이기가 종북·패륜·불륜 몰이에 이어 조폭 몰이로 치닫는다”며 “’그들’을 옹위하던 가짜 보수가 괴멸하자 직접 나선 모양새인데 더 잔인하고 더 집요하고 더 극렬하다”고 썼다. ‘코마트레이드’와 관련해서는 “성남시 노인요양시설에 공기청정기 100대(5700만원)를 기부하겠다고 해 통례에 따라 후원 협약을 했다”면서 “인증샷을 한 후 트윗으로 기부에 대한 감사 인사를 공개적으로 홍보했다”고 해명했다. 현재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팀은 이재명 시장의 조폭 연루 의혹 후속편을 준비하고 있으며, 관련 제보가 빗발치고 있다는 후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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