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에서는 6.25 및 월남전쟁 당시 비군인 신분으로 참전하신 분들을 발굴하고 참전유공자로 등록을 장려하고 있다. 비군인 참전유공자는 6.25 전쟁 등에서 징용된 노무자, 학도의용군, 유격대, 종군기자 등 군인이 아닌 신분으로 참전한 대상자를 말하며,  부여받은 군번이 없어도 참전사실만 확인되면 국가유공자로 등록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국방부나 UN군을 포함한 각군 소속의 민간인 신분으로 6.25 전쟁이나 월남전쟁에 참전했거나 군의 지휘를 받아 공무원 신분으로 참전했거나 구월산 유격대 등과 같은 자생적 반공 유격단체 소속으로 참전한 경우에는 비군인 참전유공자로 인정받을 수 있다.  참전사실은 귀향증, 신분증, 제대증, 군무수첩, 참전 사진, 병상일지, 표창장, 각종 훈·포장 등으로 증빙이 가능하며 신청인의 참전 사실을 알고 있거나 목격한 두 명이 인우보증서를 작성하여 제출한 경우에도 가능하다. 특히, 참전 사실을 증빙할 자료가 없는 경우에는 반드시 인우보증서를 제출해야 한다. 참전 국가유공자로 인정받으면 65세 이상 참전유공자에게 지급되는 월 30만원의 참전명예수당을 지급받을 수 있고, 보훈병원 이용시 본인 부담근의 90%를 지원받으며 아파트 우선공급 대상이 되고 고궁이나 공원 및 독립기념관 등 이용시에도 입장료가 면제된다. 또한, 요양시설 지원이나 재가복지 서비스 등도 받을 수 있으며, 사망 시 호국원에 안장되거나 1인당 200만원에 상당하는 장제보조비도 지원받게 된다. 한국 국적을 상실한 경우에도 비군인 참전 사실 확인을 받아 참전명예수당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이미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경우에도 국가유공자 증서 교부와 국립호국원 안장 등의 수혜는 가능하다. 한편, 기존의 국외거주 참전유공자는 매년 보훈(지)청에 신상신고서를 제출해야만 참전명예수당을 지급 받으실 수 있으므로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홈페이지 "영사 > 공증"에 게재된 양식을 작성하여 제출해야 한다. 관련 문의는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415-921-2251, 내선 3009 박상은 전문원)으로 하면 된다.      

2018년 영어봉사 장학생 모집, 6월 22일까지 접수           

    대한민국 정부는 영어를 모국어로 하는 국가에서 2018년 하반기 정부초청 영어봉사 장학생 (TaLK) 120명을 모집하고 있으며, 샌프란시스코한국교육원(원장 최철순)에서는 총 22명을 선발하여 한국에 추천할 예정이다. TaLK 프로그램은 원어민 배치가 어려운 농산어촌 초등학생들에게 방과후 영어교육기회(주당 15시간)를 제공하여 도시와 영어 공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외국인 대학생과 재외동포 등에게 6개월 내지 1년 동안 한국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한국에 대한 우호적 인식을 제고할 목적으로 운영되었으며, 2008년부터 2018년 2월 현재까지 4,276명이 영어봉사장학생으로 활동하였다. 이번에 선발하는 TaLK장학생 지원(접수) 기간은 2월 12일부터 6월 22일까지이며 TaLK 홈페이지(www.talk.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계약기간은 2018년 8월1일부터 2019년 1월 31일까지이다. 단, 희망시 6개월 연장도 가능하다. 지원자격은 영어권국가의 시민권자로서 4년제 대학에서 2년 이상 과정을 수료한 재학생 및 졸업자 또는 전문대 졸업(예정)자이고 재외동포의 경우에는 영주권자나 1~2학년도 지원이 가능하다. TaLK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월 150만원의 장학금지급, 숙소제공, 사전연수 제공, 유학보험, 한국어학습기회제공 등의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며, 계약만료후에는 교육부장관 명의의 ‘정부초청 영어봉사 장학생’ 활동인증서가 수여된다. TaLK 프로그램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TaLK 홈페이지(http://www.talk.go.kr)나 샌프란시스코한국교육원(www.kecsf.org)을 참조하거나 이메일 sfkcgedu@mofa.go.kr 혹은 전화 415-590- 4058로 문의하면 된다.                                                

제21기 재외동포재단 초청 장학생 선발, 4월 6일까지 접수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이 3월 6일부터 4월 6일까지 한 달간 한국 대학에서 수학할 초청 장학생을 모집한다. 초청 장학생(OK Fellowship)은 차세대 우수 인재를 발굴해 한국 교육기관에서 교육함으로써 한국은 물론 재외동포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모집 인원은 학사 과정 35명, 석박사 과정 45명 등 총 80명이다. 재외동포로 시민권, 영주권 또는 장기체류자격을 보유하고 초·중·고 전 과정을 해외에서 이수(이수예정)한 한인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국내 기관에서 유사한 장학금을 받은 사실이 있으면 신청할 수 없다. 선발 대상은 한국 대학 학사과정에 2018년도 9월 학기 또는 2019년도 3월 학기 입학 예정이거나 기 입학자다. 성적 및 한국어 능력 우수자 등은 우대한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교육기간 동안 생활비(매월 90만원)와 함께 항공료(입·출국 1회)를 지원하며 질병, 상해, 사고 보험도 가입해준다. 최종선발 및 합격자 발표는 5월 중순에 예정되어 있으나, 선발일정에 따라 변동될 수도 있다. 장학생 선발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 및 신청서 다운로드는 코리안넷(korean.net) 또는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홈페이지(overseas.mofa.go.kr/us-sanfrancisco-ko/index.do)를 참조하면 된다. 관련 문의는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415-921-2251, 이성도 영사)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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