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주와 유타주 접경지경에 위치한 국립공룡유적지(Dinosaur National Monument)에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으며 이들의 소비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국립공원서비스(National Park Service)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6년 한해동안 국립공룡유적지를 찾은 관광객수는 30만4천여명에 달하며 이들이 소비한 금액은 1,800만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관광객들이 지출한 금액의 30%는 호텔비였고, 20%는 식사비용이었으며 15%는 휘발유 소비였다. 또한 국립공룡유적지에 대한 관광수요 급증에 따라 식당, 호텔 등에 244개의 신규 고용창출있었으며 관광수입액수는 2015년에 비해 100만달러가 더 증가한 것이라고 보고서는 아울러 전했다. 국립공원서비스의 마크 파우스트 수퍼인텐던트는 “공룡유적지는 최근들어 미국내에서 관광객들이 구경하고 싶은 최고의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면서 “국립공원 관광은 1달러 투자에 10달러의 수익을 보장하는 최고의 관광상품이자 로컬경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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