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판매를 위한 스마트한 주택 리모델링

        지난 몇 년사이 주택에 대한 비용이 계속 증가하는  상황에서, 전국적으로  렌트 비용은 최근 7년간 가장 빠른 추세로  상승하고 있으며, 2016년의 주택 시세는 2015년에 비해서  6%나 올랐다. 콜로라도의 경우는 그릴리 지역이 13.8%, 덴버-오로라, 볼더 지역 13.5%, 포트 콜린즈-러브랜드 지역 12.4%, 콜로라도 스프링스 지역이 7.3% 인상되었으며  전국 평균치보다도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일각에서는  현재 이런 주택 시장의 추세가  혹시 주택 경기가  버블 상황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의 시각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전국 리얼터 연합(NAR)  전문가의 조사에 의하면, 주택 경기가 버블 상황은 아니라고 분석하고 있다. 우선  주택 구입을 위한 융자 조건을 이유로 들 수 있다.  2016년 들어 융자를 위한 크레딧 점수가 2015년에 비해 낮아지고 융자조건이 작년에 비해 쉬워지기는 했지만 융자를 받기 위해 제출해야 하는 서류들이 여전히 많고, FHA 융자를 위한 크레딧 점수도 서브 프라임 모기지때 보다는 높기때문에 이런 융자 조건이 버블의 상황으로는 이해될 수 없다.  다음으로는  주택 구입을 위한 다운 페이먼트와  주택 구입자의 수입에 관한 상황으로, 비록 주택 가격이 개인의 수입 증가에 비하여 월등히 높게 상승하고 있기는 하지만, 만약  20%를 다운 페이먼트한다면  현재의 모기지 율로 따져  월 모기지 납부액이  개인 총 수입에 15%정도를 차지하게 된다. 이 정도의 납부액은 주택 경기가 버블이던 시기의 25%에 비하면 많이 낮은 수준이다. 그래서 중류층 가계에서 평범한 주택을 구입할 경우, 무리해서 주택 구입에 자금을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끝으로 주택 공급에 관한 내용이다. 버블 경기가 최고조에 달할때의 주택 판매는 기존및 신규 주택을 합한  총주택수가 8.4백만 가구였으나,  2015년도의 총판매 주택수는 5.8백만 가구였다.

         버블 경기때와는 달리 현재의 주택 수급의 불균형은 전적으로 신규 주택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고있다. 이런 수급의 불균형이 지금의 주택 시장을 버블 상황같은 안좋은 인식을 갖게하는데 가장 근본적인 요인되고 있는것이 사실이다. 또한 연방 정부의 발표에 따르면, 2015년 소비자 물가 지수는 겨우 0.4% 인상 되었으며, 미국의 전반적인 경기 상황이 인플레이션을 걱정할 상황이 아니며, 이런 상황들이 꾸준한 주택 시장의 성장에 도움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주택 상황은 꾸준한 구매자 수의 증가를 가져오고 있기 때문에 지금의 활기있는 주택 시장은 여전히 판매자 중심의 구조를 유지하고 있으며, 판매자에게는 아주 유리한 상황이므로 주택 투자와 판매를 고려한 수리및 리모델링의 문의가 늘고 있다.  그렇다면 주택 판매자들의 주택이 가능한 한 빨리 그리고 원하는 적절한 가격으로 판매하기위해 주택을 시장에 내놓기 전에 하면 유리한 수리및 리모델링은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보자. 리얼터(REALTORS®)매거진에서 주택의 리모델링에 관한 리얼터들과 설문 조사를 통해 발표한 내용을 보면, 비용에 관계없이 구매자에게 가장 만족을 주는 주택 인테리어의 5가지 부분은 다음과 같다. 목욕실의 증축( 만족도, 10), 전반적인 부엌개조(9.8), 새로운 목재 마루(9.5), 부분적인 부엌개조(9.4), 목욕실 개조(9.3)순이며, 또한 주택 외부에 있어  5가지 만족을 주는 부분은 새 지붕(9.6), 새 차고 문(9.5),  새 목조 및 비닐 창문 (9.4), 그리고  새 비닐 외벽 (Vinyl siding) (8.9)으로 나타났다. 리모델링(REMODELING) 잡지에 의하면 주택의  각각의  부분을 리모델링했을때 투자한 금액과  판매된 후 회수된 액수에 대한 회수 비율에 관련하여 총 18부분에 대한 투자금 회수율 조사에서, 가장 높은 상위 5개 부분을 다음으로 밝히고 있다. 다락방 (Attic)의 단열처리(116.9%), 가공된 석재 외장 처리(92.9%), 차고 문의 교체(91.5%), 현관문의 교체(91.1%), 부분적인 부엌의 리모델링(83.1%)순이었다. 회수율이 가장 낮은 하위 5개 부분은 목욕실 증축(56.2%), 비상용 전력 발전기 설치(59.4%), 매스터 룸 신축(64.1%), 덱 설치(64.4), 그리고 전반적인 부엌의 리모델링(64.9)이었다.  이렇듯 주택에 투자를 하였다 하더라도 투자한 금액의 전액을 회수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특히 주택을 판매자의 취향에 중점을 두어 리모델링 하는것은 피하는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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