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돌사고로 2명 사망

       택시와 승용차가 충돌하는 사고로 운전자 2명이 목숨을 잃었다.지난 9일 덴버시내 예일 애비뉴와 사우스 모나토 파크웨이길이 만나는 인근에서 ‘메트로 택시 덴버’소속 택시 1대와 현대 승용차 1대가 충돌했다. 택시는 충돌후 전복되면서 화염에 휩싸였고 당시 인근에 있던 주민 1명이 택시운전자를 차밖으로 끌어냈으나 이 운전사는 현장에서 숨졌다. 희생자의 신원은 27세 아부듀라작 빌랄로 확인됐다. 택시와 충돌한 현대 승용차의 운전자도 현장에서 사망했다. 이 운전자의 신원을 즉각 알려지지 않았다. 덴버 경찰은 이번 사고의 원인이 과속인지 아니면 음주운전에 의한 것인지 등을 조사중이라고 전했다. 숨진 택시운전사가 근무한 메트로 택시 덴버의 로버트 맥브라이드 대표는 빌랄은 지난 2015년 9월부터 일해왔다면서 그와 그의 유가족에게 애도를 전한다고 밝혔다. 

오로라서 총격사건으로
2명 부상

        지난 주말, 오로라시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2명이 부상을 입었다. 오로라 경찰에 따르면, 8일 새벽 오로라시내 10100대 이스트 콜팩스길 인근에서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남성들사이에 시비가 붙었으며 결국 총격으로까지 확대돼 2명이 부상을 당했다는 것이다. 부상자중 1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을 수사중인 오로라 경찰은 총상을 입은 피해자들이 수사에 협조를 하지 않고 있어 용의자의 인상착의 확보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용의자는 아직 체포되지 않은 상태다.

포트 콜린스서
연쇄 무장강도 사건 발생

       포트 콜린스 경찰은 지난 7일 새벽에 발생한 2건의 무장강도 사건과 관련, 주민들의 도움을 요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콜로라도 스테이트대학 캠퍼스 인근인 1400대 웨스트 플럼길에서 지난 7일 새벽 1시16분쯤 2명의 남성이 지나가던 남성 1명을 권총으로 위협하고 지갑 등 소지품을 강탈해 도주했다. 피해자는 다행히 다치지 않았다. 이 강도 용의자들은 20대로 추정되는 백인 남성들로 이중 1명은 5피트 7인치정도의 키에 검은색 모자와 셔츠를 입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새벽 3시47분쯤에는 사우스 오버랜드 트레일과 웨스트프로스펙트길 교차로에 위치한 7-일레븐 편의점에 남성 1명이 침입해 당시 일하던 여종업원을 권총으로 위협하고 액수미상의 현금을 뺏아 달아났다. 피해 여성도 다치지는 않았다. 경찰은 감시카메라에 잡힌 강도용의자들의 모습을 공개하고 주민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엘도라도 캐년공원서
등산객 추락사고

        엘도라도 캐년 스테이트팍에서 지난 9일 오전 볼더에 사는 등산객 1명이 추락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볼더카운티쉐리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0분쯤 제이미 셔(24)가 친구와 함께 앤힐 등벽을 오르던 중 실족해 높이 70피트 아래로 추락했다. 셔는 친구의 신고로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응급처치를 받은 후 헬기로 덴버헬스메디컬센터로 긴급 후송돼 치료를 받았다. 셔는 다리를 심하게 다쳤으며 신체 여러군데에 찰과상 등을 입었으나 추락 당시 헬멧을 착용하고 있었던 덕분에 머리 등은 다치지 않아 의식을 유지함으로써 치료에 큰 도움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교생 파티후
자동소총 및 실탄 도난당해

        고교생들이 파티를 벌인 아파트에 보관중이던 자동소총과 실탄이 도난당한 것으로 뒤늦게 밝혀져 관할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글렌데일 경찰은 지난달 28일 타운내 한 아파트에서 글렌데일 고교생들이 파티를 벌였는데 파티가 끝난 후 집에 보관중이던 자동소총(Knight’s Armament Rifle/시리얼번호: KM909090)과 실탄 200발, 소총용 망원경 등이 없어져 찾고 있다고 밝혔다. 소총이 없어진 사실은 당시 파티를 연 고교생의 아버지가 발견했으며 총기 소유자인 그가 경찰에 신고했다. 이 아버지는 당시 며칠간 집을 비운 사이 아들이 친구들과 파티를 벌였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안방에 보관중이던 소총을 찾았으나 없었다는 것이다.  경찰은 경찰관이나 군인들이 사용하는 살상용 무기인 이 소총을 누군가 훔쳤다면 매우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당시 파티에 참석했던 고교생 등을 대상으로 탐문수사를 벌이는 한편으로 주민들의 제보를 당부했다. 제보전화는 720-913-7867이며 익명으로 할 수 있고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는 제보자에게는 2천달러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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