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주씨 신임단장에 선출

      콜로라도 한인합창단(단장 정재연, 지휘 김태현)이 지난 3월 22일 열린 총회를 통해 송은주 단원을 신임단장으로 선출했다. 정재연 단장의 임기가 올 6월로 끝나면서 단원들의 추천과 투표를 통해 송씨가 7월부터 새 임기를 시작하게 되었다. 오경옥 부단장 역시 임기가 끝나가면서 신임부단장에 손순희씨가 선출되었다. 송 신임단장은 “6월까지 정 단장에서 모든 인수인계를 마무리하도록 하겠다. 정 단장이 그동안 우리 단체를 콜로라도에서 명문 아마추어 한인합창단으로 성장시켰다. 이러한 업적을 잘 이어받아 우리 단체가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단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단장이 되도록 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콜로라도 한인합창단은 오는 6월 19일 일요일 오후 6시 베다니 루터란 교회에서 ‘그랜드 오페라 코러스(Grand Opera Chorus)’란 주제로 열리는 제11회 정기연주회를 준비하고 있다. 김선희, 박로렌, 박희교, 임희경, 송마리아, 송은주, 김영옥, 김재연, 박종숙, 이지민, 장일선, 김명희, 백홍자, 서미혜, 손순희, 오경옥, 정나연, 최은주, 김동수, 임채영, 폴리, 이승길, 김희철, 리차드, 박선목 등의 단원들이 혼신의 힘을 다해 모짜르트의 오페라 곡인 ‘코지 판 투테’를 비롯해 독일어, 이탈리아어, 러시아어, 프랑스어 등 다양한 언어로 된 클래식과 낭만주의 유럽음악들을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30분 베다니 루터란교회 315호(주소 4500 E. Hampden Ave., Cherry Hills Village, CO 80113)에서 연습 중이다. 자세한 문의는 303-520-2774로 하면 된다. 

코프만 의원 하원의원 후보 수락

        지난 4월2일, 오로라에 소재한 해리티지 크리스찬 센터에서 마이크 코프만 연방 하원의원이 하원의원 후보 노미네이션을 받아들였다. 코프만 하원의원은 이에 따라 공식적으로 4선 당선을 위한 본격적인 재선 캠페인에 돌입하게 된다. 이번에 코프만 의원에 도전장을 던진 민주당 후보는 모건 캐롤 전 주 상원의원이자 소수당 원내총무를 역임한 바 있다. 코프만 하원의원은 노미네이션 승락 연설을 통해, “늘 그래왔지만 올해 선거도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여러분과 내가 함께 한다면 누구도 두렵지 않다. 우리는 함께 더 나은  콜로라도, 더 나은 미국을 이룩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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