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 전체 위한 행사로 발전시키겠다”

         서울대학교 록키마운틴지역 동창회(회장 송요준)가 주관하는 송요준 박사의 통증 세미나가 지난 3월 5일 토요일 오후 4시 주간 포커스 문화센터에서 열렸다. 류광현 동문의 사회로 통증에 관심있는 참석자들이 모여 함께 토론하고 친목모임을 가졌다. 마취과 전문의 30년 경력 송 회장의 통증 강연과 상담학 박사 임흥섭 목사(킹스웨이교회 담임)의 통증과 관련된 상담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송 회장은 “몇년 동안 의사들에게 가르치는 통증의학을 1시간 15분만에 축소하여 우리 교민들에게 전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끝까지 진지하게 강의를 들은 참석자 모두에게 존경을 표한다. 몇몇 분들이 이번 세미나가 서울대 동문들을 위한 모임으로 여겨 참석을 못했는데, 덴버지역 교민사회를 위한 세미나였다는 소식이 좀더 확실하게 알려지지 못한 것이 아쉽다”며 한인사회를 위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임을 밝혔다. 또한 다음에 열릴 한인사회를 위한 모임에 대해 송 회장은 “오는 7월 9일 토요일 저녁에 덴버에서 이상준 교수를 초청해 간담회를 열 예정이다. 이 교수는 서울공대 건축학과 출신이며 펜실베니아주에서 건축설계회사를 운영했었고 특히, 인천 국제공항 설계 심사에 참여해 당시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과 덴버 국제공항을 설계한 전문가들과 협력했었다. 인천 국제공항 완공 후, 대통령 표창을 받고 현재 한국에서 건축학 강의를 하고 있다. 마침 이번 여름 덴버 일정이 잡혀, 관련 분야에 관심있는 분들과의 만남을 주선하게 된 것이다. 한인사회에서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정확한 시간과 장소를 물색 중이며, 좋은 장소를 추천받고 있다”며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또, 송 박사는 “이번 행사는 중동 중고등학교 동문회, 장소를 제공한 주간 포커스, 그리고 빛과 소금 뉴스가 협찬하고 만나식당에서 저렴한 가격의 저녁 식사를 선보여 알찬 세미나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대학교 록키마운틴 동창회는 한인사회를 위한 행사를 계기로 친목단체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단체로 발전을 모색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송요준 회장(970-396-0616)에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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