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기이후‘최고’덴버 61점으로 공동 11위

        스몰 비즈니스 업주들이 체감하는 경기상황이 2007~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낙관적인 것으로 여론조사 결과 나타났다. 기술의 발전과 우호적인 융자환경을 이유로 들며 업주들의 절반 이상은 지금이 사업을 할 적기라고 응답했다. USA투데이가 보험회사인 올스테이트와 공동으로 덴버를 비롯한 전국 25개 대도시에서 종업원 100인 미만의 사업체를 운영하는 업주 2,64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3%가‘이보다 더 비즈니스하기 좋은 시절은 없었다’고 답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조사 결과, 61%는 사업이 잘 되고 있다고 답했고 79%는 최근 3개월 간 매출이 1년 전과 비교해 늘거나 비슷하다고 응답했다. 직원을 채용 중이거나 3개월 이내에 채용할 계획이라는 응답은 31%로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지만 지난 3개월 간 채용을 했었다는 응답률 22%보다는 높았다. 올해 들어 조사기관에 따라 스몰 비즈니스의 경기전망은 다소 엇갈렸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낙관론이 대세를 이루며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졌다. 이에 대해 신문은 기술의 발전과 우호적인 융자환경을 이유로 들었다. 실제 지난해 2분기 연방노동부가 집계한 신설 법인 숫자는 최근 17년래 최대를 기록했고 일각에서 각종 신기술이 스몰 비즈니스 창업의 주춧돌 역할을 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1월 4~22일 이뤄져 올해 초 발생한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과 세계 경제침체 위기감 등이 반영되지 않았지만 추세적으로 정상 궤도에 오른 미국 내수경기 회복세에 발맞춰 업주들이 체감하는 낙관론에는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선을 그었다. 25개 대도시의 스몰 비즈니스 업주들의 경기에 대한 태도를 100점 만점으로 조사한 결과에서는 57~64점의 범위 안에 모두가 포함됐다. 올랜도와 인디애나폴리스가 나란히 64점으로 공동 1위를 차지했고 덴버는 61점으로 공동 1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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