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남성 체포

        콜로라도주 차량등록국(Department of Motor Vehicles/DMV) 직원을 사칭해 위조한 운전면허증을 판매한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콜로라도 수사국(CBI), 국토안보부 이민세관단속국(ICE) 등 당국은 최근 콜로라도주 웨체스터 거주 마이클 홉킨스(50)를 공공기관 직원사칭, 공문서 위조 등의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당국에 따르면, 홉킨스는 미국내 합법 거주 2년 등 운전면허증 발급에 필요한 관련 증명을 할 수 없는 불법체류자 등을 대상으로 돈을 받고 자신이 위조한 운전면허증을 팔아온 혐의를 받고 있다. 당국은 또한 홉킨스가 불법장비를 구비해 위조운전면허증을 제작, 판매해 왔으며 불체자들을 접촉할 때 자신의 신분을 DMV 직원이라고 사칭한 혐의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DMV 소속 조사부는 피해자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홉킨스에게 위조운전면허증을 발급받은 주민들은 핫라인(1-855-778-2368)으로 피해신고를 해주길 당부했다.

오로라시에서 주민 1명
칼에 찔려 중상

         오로라 경찰은 지난 8일 주민 1명이 칼에 찔려 중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해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이날 오전 오로라시내 14900대 왈시 드라이브와 이스트 6가와 노스 챔버스길에서 두차례 일어났으며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주민 1명이 칼에 찔려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피해주민은 현재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로라 경찰은 이번 폭행사건과 관련해 용의자는 체포하지 못했으나 용의자를 수배하지도 않았다고 밝혔다. 

어린이 불장난에
아파트 화재 

       어린이 2명이 라이터로 불장난을 하다 아파트에 불을 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우스 메트로 소방국은 지난 7일 오후, 레이크우드 타운내 186 잉갈스길 소재 아파트단지내 한 아파트 안방에서 불이나 긴급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수분만에 진화됐다고 밝혔다. 이 아파트에 설치되 연기탐지기는 정상작동했으며 화재가 빨리 진화돼 다친 사람은 없었다. 소방국의 조사 결과, 이날 화재는 어린이 2명이 엄마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방에서 라이터를 가지고 장난하다 발생했으며 불이 나자마자 엄마가 즉시 911에 신고한 것으로 밝혀졌다. 사우스 메트로 소방국은 화재를 유발할 수 있는 라이터 등을 어린이들의 손이 쉽게 닿을 수 있는 곳에 두어서는 절대 안된다고 주민들에게 당부했다.  

경비행기 추락사고로
70대 남성 사망

        콜로라도주 엘파소 카운티에서 지난 2일 경비행기가 추락해 조종사인 70대 남성이 사망했다. 지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숨진 조종사는 롱몬트 타운에 거주하는 76세 대니얼 머레이로 밝혀졌다. 머레이가 조종하던 경비행기는 당일 오전 거주지역에서 불과 수백야드 떨어진 팔머 호수 인근 100 카운티 라인로드에서 추락했다. 머레이가 조종한 비행기는 1928년 제작된 ‘커티스 라이트 트레블 에어 400’으로 앤틱 기종이다. 추락한 이 비행기에는 메러이외에 1명이 더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 탑승객의 생사여부는 즉각 알려지지 않았다.                               

덴버시내 노숙자
캠프 철거 시작

        덴버시 당국이 노숙자들이 집단으로 거주하고 있는 다운타운 지역 철거작업에 돌입했다. 시당국은 덴버시내 로렌스 스트릿과 파크 애비뉴 웨스트 등 노숙자들이 몰려있는 길거리 보도(소위 노숙자 캠프)를 공공보건 및 안전위험 등의 이유로 철거키로 했으며 8일부터 철거작업이 개시됐다고 밝혔다. 당국은 철거작업시 남겨져 있는 노숙자들의 소지품들은 모두 압수하며 이 물건들은 창고에 30일동안 보관될 것이라면서 노숙자들은 이 기간내에 자신의 물건을 찾아가야하며 기간이 지난 후에는 폐기처분될 것이라고 전했다.
덴버시는 최근들어 시나 자선단체에서 운영하는 공공쉘터에 가지 않고 길거리에서 생활하는 노숙자들이 점점 늘어나면서 덴버를 찾는 관광객들에 대한 구걸행각과 주민들의 민원에 골치를 앓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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