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에너지/리더십 포럼 200여명 참석

     콜로라도 한인 커뮤니티 재단(KACFC, 회장 은 모닥)이 주최한 2015 청정에너지/리더십 포럼이 지난 10월 24일(토) 인버네스 호텔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외교부가 후원했으며, 교육, 정책, 산업분야의 청정에너지 전문가 및 교수진, 대학생, 고등학생, 일반인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하여 청정에너지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한인 젊은 학생들이 많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 연방 재생연구소(NREL) 국제 프로그램 디렉터 존 바넷 박사가 명예 회장을 맡았으며, 오로라시 국제자매도시 조직위원회, 덴버 국제무역센터 등 여러 기관과 단체가 협력했다. 이번 2015 청정에너지/리더십 포럼은 연방 재생 연구소(NREL) 부소장 바비 개럿의 환영 인사와 콜로라도주 에너지국 디렉터 제프 애커만의 콜로라도 에너지 정책에 관한 발표로 시작되었다. 가넷 부소장은 “오늘 이 자리에 많은 젊은 학생들이 함께하여 기쁘다. 청정에너지 관련 산업은 우리 젊은 세대들이 주도적으로 개척할 수 있는 분야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달라”라고 환영사를 밝혔다. 애커만 디렉터는 “콜로라도주는 전미 에너지 생산량 8번째 주이며, 현재 3번째로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청정에너지 관련 교육률이 전미에서 2번째로 높기 때문에 앞으로 콜로라도의 젊은 학생들이 청정에너지 관련 분야를 지속적으로 연구해 볼만하다”라며 콜로라도주가 에너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뜻을 밝혔다. 이어서 한동만 샌프란시스코 총영사와 김광재 영사가 한국의 청정에너지 정책방향에 대하여 발표하였고, 한국에너지 기술연구원의 이원용 본부장이 한국 청정에너지 관련 연구 개발 과제에 관하여 발표했다. 한 총영사는 “현재 한국은 경제 성장에 따른 세계 10위권의 경제 규모를 바탕으로 현 정부가 추진하는 창조경제의 일환으로 청정에너지 전략을 새롭게 구상하고 있다. 특히 전세계에 활동하는 대한민국 청년들의 일자리와 미래를 보장하기 위해 청정에너지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마침 콜로라도주가 청정에너지 사업에 관심을 보이는 만큼 한인 청년들이 적극적으로 이 분야에 뛰어들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한국의 청정에너지 정책 방향에 대해 간략히 언급했다. 또한 미국 청정에너지 정책방향과 관련해서 반도체/전지 사업체인 솔리드 파워의 더글라스 캠벨 대표, 연방 재생연구소 김기헌 박사, 콜로라도 마인스 대학의 크레이그 테일러 박사 등이 다양한 주제로 발표 및 토론을 하였다. 점심 만찬 중, 마이크 코프만 연방 하원의원과 스티브 호건 오로라 시장, 존 바넷 박사 등이 격려사를 전했고, 콜로라도 한인 커뮤니티 재단의 은 모닥 회장이 모든 참석자들 및 후원자들에게 인사말을 남겼다. 식사 후 이어진 리더십 포럼에서, 덴버 국제무역센터(World Trade Center) 캐런 게르위츠 회장과 에지 상담 서비스(Edge Consulting Services)의 이사인 베키 호건 여사가 리더십 및 취업에 관한 토크쇼 형식의 강연을 했다. 또 LA 코트라(KOTRA)의 이두영 수석 컨설턴트가 한국과의 사업연계 기회 및 방법 등에 대하여 발표했다. 학생들을 위한 교재비 추첨과 네트워킹으로 종료된 이번 포럼은 많은 전문가들, 대학생, 고등학생, 교직원 및 일반인에게 서로 배우고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는 자체 평가다. 한편 이번 포럼을 진두지휘한 김정미 조직위원장은 “많은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으로 이루어진 이번 청정에너지/리더십 포럼은 교육, 정책, 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인들의 발표와 토론과 현재의 클린에너지 정책, 앞으로의 방향, 연구 개발 과제 등 관련 분야의 이해는 물론 앞으로 사회 전반적인 분야의 중심 사안이 될 청정 에너지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데 기여하였으며, 차세대들에게 지도자로서의 자질을 함양하는데 도움이 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콜로라도 한인 커뮤니티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kchoi@kacfc.org나 970.402.358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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