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로 구성된 법률상담팀 출범

      덴버 광역한인회(회장 최효진)가 전문가들로 구성된 법률상담팀을 조직했다. 지난 10월 28일(수) 오후 6시 서울BBQ 오로라점에서 덴버 광역한인회 최효진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4명의 전문 변호사들이 저녁식사를 함께하며 한인들을 위한 법률상담팀 출범을 공식화했다. 덴버 광역한인회는 올해 최효진 회장이 제 5대 회장에 연임되면서 헤어컷트 무료봉사, 무료 세금상담, 영어통역 민원서비스, 무료 법률상담 등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한인회측은 “콜로라도 덴버 한인들이 서로 아껴주고 사랑하는 한인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덴버 광역한인회는 무료 법률상담에 이어 전문 법률상담가들을 섭외하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최 회장은 “이번에 공식화 된 법률상담팀은 정직한 가격으로 한인들을 법률적으로 변호하기 위해 일하게 될 것이다. 형식에 머무는 법률상담이 아니라 실제적인 혜택을 드리겠다. 상해, 이민, 형사, 비지니스 등 크게 4분야로 나눠서 서비스하게 된다. 우리 덴버 광역한인회에 적극적으로 문의해 달라. 이번 법률상담팀 출범으로 덴버 광역한인회가 한층 더 업그레이드하는 단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이번에 출범한 법률상담팀에는 먼저 덴버에 위치한 보이센 법률사무소 대표인 존 보이센(Jon Boesen) 변호사가 상해 관련 변호를 맡게 된다. 보이센 변호사는 지난 26년동안 개인 및 근로자 상해 관련 변호를 하면서, 상해사망, 교통사고, 자동차사고, 트럭 및 오토바이 사고와 관련된 큰 사고부터 미끄러짐, 낙상, 개물림, 음주 등에 의한 상해까지 다양한 경험이 있다. 미국사법협회(American Association for Justice), 콜로라도 법정 변호사 협회(Colorado Trial Lawyers Association) 등에 가입되어 있다. 그리고 그린우드 빌리지에 위치한 스웬슨 법률사무소 대표인 크리스틴 스웬슨(Christine Swenson) 변호사가 이민 관련 변호를 맡았다. 스웬슨 변호사는 지난 18년 동안 법조계에서 다양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스웬슨 변호사가 딸을 입양할 때, 미국 이민법에 따른 입양절차가 까다롭고 기다리는 시간이 많았고, 이민자들의 고충을 접하면서 최근 이민자들을 위한 변호사로 활약하고 있다. 또한 오로라에 위치한 존 S. 테이텀 로펌 대표인 존 테이텀(John Tatum) 변호사는 형사 관련 변호를 하게 된다. 테이텀 변호사는 30년 넘게 형사 관련 범죄를 전문적으로 변호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 2001년에 개업한 테이텀 변호사의 로펌은 성범죄 관련 전문 변호 기관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연간 수입이 50만 달러로 알려져 있다. 마지막으로 미 전역에서 활동하는 폴시넬리(Polsinelli) 로펌의 주주(shareholder) 중 하나인 제임스 밀러(James Miller) 변호사는 지난 40년 가까이 비지니스 분야 변호의 경험을 바탕으로 비지니스 관련 변호를 담당하게 된다. 광고 관련 소송, 재정 및 신용 관련 소송의 전문가로서 콜로라도 법정 변호사 협회와 디펜스 리서치 협회(Defense Research Institute) 등에서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덴버 광역한인회가 이번에 위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법률상담팀을 출범한 것은 한인사회가 축하해야 할 일이다. 한인들의 실질적 혜택 중 하나인 법률 자문 및 변호 등을 덴버 광역한인회가 중개함으로써 형식적인 한인회라는 오명을 벗고 제기능을 다하는 단체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중개 및 통역으로 TLI, Corp 국제언어서비스 대표인 한기표 총무가 임명되었다. 자세한 문의는tlilanguage@gmail.com나 720.254.087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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