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학기 행사 및 학술대회 준비중


    개학 시즌을 맞아 한인사회 각 가정에서 자녀들을 주말에 한국학교로 보내어 한국어 및 한국문화를 배우도록 하고 있다. 콜로라도 지역의 다양한 한국학교들은 2세 자녀들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는 한국어 교사 및 자원봉사자들을 갖추고 있다. 이 10여 개의 한국학교들은 재미한국학교(NAKS) 콜로라도 지역협의회(회장 유미순ㆍ사진)에 소속되어 매 학기 2차례 연합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콜로라도 지역협의회 임원진으로는 회장 유미순, 부회장 이승연, 총무 정예진, 재무 이선희, 이사 이시형씨 등이 있고, 10여 개의 한국학교들이 가입되어 있다. 재미한국학교 콜로라도 지역협의회에서는 2015-16년도 가을학기에 크게 두 가지 연합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먼저, 10월 중에 성로렌스 한국학교(교장 이승연)에서 민속놀이 한마당이 열릴 예정이다. 각 한국학교 소속 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 전통민속놀이를 체험하고 한국문화를 통해 한인 2세 자녀들이 한국인의 정서를 배우게 되고, 서로 한국어로 소통하는 계기를 갖는데 그 목적이 있다. 또한, 11월 중에 새문한국학교(교장 유미순)에서 나의 꿈 말하기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수많은 친구들 앞에서 한국어로 자신의 꿈을 당당하게 발표할 수 있도록 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엄선된 심사위원을 통해 일정한 상장 및 상품이 지급될 예정이다.

    그리고, 재미한국학교 콜로라도 지역협의회는 2015-16년도 봄학기에도 2 개의 행사를 고려하고 있다. 먼저, 내년 2월 쯤에 새문한국학교에서 교사 연수회를 개최한다. 10여 곳의 한국학교 교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국어 교육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한국어 교육 능력 향상을 모색하게 된다. 또한, 내년 4월 중에 제자한국학교(교장 이지화)에서 백일장 및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공인된 전문가들을 심사위원으로 선정하여 최대한 공정한 심사를 준비하고 있다. 한편, 재미한국학교에서는 내년 7월 14일부터 16일까지 콜로라도 I-70와 쿼벡에 위치한 르네상스 호텔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콜로라도 지역협의회 유미순 회장은 “재미한국학교 학술대회는 전미 한국학교들이 참석하는 연중 최대 행사로써 다양한 한국어 관련 세미나들이 열린다. 내년에는 학술대회가 콜로라도에서 열리며 이에 따라 콜로라도 지역협의회에서 일정부분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한인사회로부터 적어도 3만불의 후원금 지원이 필요하다. 그리고 몇몇 한국학교들이 재미한국학교 콜로라도 지역협의회에 가입하기 위해 문의하고 있다. 9월 중으로 결정하고 일정한 가입비를 납부해야 한다. 후원 및 가입에 관한 문의는 720.252.3295로 연락 바란다”라고 한인사회의 지원 및 한국학교들의 협조를 부탁했다.    <박선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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