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주내 2개 타운이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곳으로 선정됐다. 경제 정보 전문사이트인 머니닷컴은 최근 주민 소득 증가율, 실업률, 조세 부담, 학교 성적, 범죄율, 여가 활동, 인구 밀도 등을 기준으로 전국서 가장 살기 좋은 소도시 및 타운 50곳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 전국 4위를 차지한 콜로라도주 루이빌(Louisville)은 인구 2만75명에 가구당 중간(median)소득이 8만8,877달러, 일자리 성장률 10.1%, 주택 중간 값은 42만7,925달러, 재산세는 연 2,484달러였다. 이 지역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은 실업률이 낮은데다 샤핑, 식사, 낚시, 카약 등을 즐길 수 있는 장소가 매우 인접해 있다는 점이었다. 13위에 오른 인구 2만970명의 이리(Erie)는 가구당 중간소득이 10만2,490달러에 일자리 성장률은 14.4%, 주택 중간값은 36만1,700달러, 재산세는 2,860달러였다. 콜로라도대학과 IBM이 위치한 이리는 일자리 성장률이 가장 높은 타운의 하나로 이로 인해 미전역에서 직업을 구해 많은 젊은이들이 몰려들면서 성장가능성이 높은 타운으로 손꼽히고 있다. 한편 이번 발표에서 전국 1위는 노스 캐롤라이나주 에이펙스가 차지했고 2위는 네브라스카주 파필리언, 3위는 매사추세츠주 샤론, 5위에는 워싱턴주 스노퀄미가 올랐다.  <이은혜 기자>
저작권자 © 주간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