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턴 퍼레이드 참가해 얼굴 알리기 나서


    마이크 코프먼 연방 하원의원(공화당)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리틀턴에서 열리는 웨스턴 웰컴 위크(Western Welcome Week)의 퍼레이드에 참가했다.  지난 15일 아침에 열린 퍼레이드에서 코프만 의원은 퍼레이드 루트를 따라 달리며 시민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었다. 내년 선거에서 5선을 노리는 코프먼 의원의 재선 캠페인측은 “코프만 의원이 담당구역인 리틀턴 시민들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리틀턴 퍼레이드를 적극 활용하고 있는데, 시민들의 반응이 매우 좋다”고 밝혔다. 올해로 87회째를 맞는 웨스턴 웰컴 위크는 리틀턴의 오래된 산타페 거리를 중심으로 미 서부 개척시대의 향수를 느끼며 즐기는 유서깊은 축제이다. 다양한 단체들이 참가하는 퍼레이드는 2시간 가까이 진행되며, 80,000명이 넘는 시민들은 일찍부터 자리를 잡고 앉아 퍼레이드를 구경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수만명에 이르는 시민들이 관람하는 퍼레이드는 선거를 앞둔 후보들에게 자신을 소개하고 이름을 노출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그래서 작년 퍼레이드의 경우, 코프먼의 상대 후보인 앤드류 로마노프 전 하원의장도 참가한 바 있다. 그러나 코프먼 의원에게 도전장을 내민 상대 후보인 민주당 주 하원의원 모건 캐롤은 이번 퍼레이드에 참가하지 않았다.     <이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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