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의 불꽃놀이 시즌인 독립기념일을 맞아 폭죽 판매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콜로라도주에서는 주전체 또는 각 타운별로 판매를 금지하는 폭죽제품이 있어 구입시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특히 콜로라도주에서는 땅에서 점화시키는 폭죽이나 장치를 사고파는 행위는 불법이며 주전체 보다도 더 엄격히 규제하는 지역도 적지 않아 각별히 유념해야 한다. 콜로라도주에서 불법으로 규정한 폭죽제품을 예로 들면, ▲Firecrackers ▲Cherry bombs ▲Bottle rockets ▲M-80s 등이다. 또한 애덤스카운티, 아바다, 오로라, 덴버, 포트 콜린스, 레익우드, 라리머카운티 등에서는 모든 폭죽제품의 사용이 불법이다. 따라서 폭죽을 구입하려는 주민들은 사기전에 관할 소방국에 불법여부를 알아보는 것이 처벌의 불이익을 당하지 않는 상책이다. 한편 전미화재보호협회(NFPA)의 2012년 통계자료에 의하면, 전국에서 폭죽 관련 부상으로 응급실에 실려온 주민수는 8,700여명에 달하며 이중 55%는 팔과 다리에, 31%는 머리를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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