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중앙교회 (담임 목사 강기석)는 창립1주년을 맞아 찬양음악회를 개최했다. 콜로라도 커뮤니티 교회에서 열린 이번 음악회는 김정권씨의 해설로 진행됐다. 음악회에는 이지민 소프라노, 김현욱 테너, 칼리나 믈메브스카, 캐티 황 피아니스트, 김정권 테너가 출연했다. 또 특별찬조 출연한 콜로라도 통합 한국학교 무용단이 부채춤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번 1주년 창립감사 음악회는 장학금 수여식도 겸했다. 콜로라도 지역에 재학 중인 한인 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3월20일까지 접수를 받아 4명의 학생을 선발했다.

선발된 학생은 김지민(파인 크릭 고등학교), 장진숙(콜로라도 대학 볼더캠퍼스), 조은희(콜로라도 주립대)씨와 콜로라도 통합한국학교에 장학금 5백달러씩을 전달했다.

강기석 목사는 “지난 1년동안 저희들을 교회로 불러 사랑으로 채우시고 성숙하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린다. 행복한 주님의 제자로서 선교역군이 될 것을 다짐하기 위해 감사의 축제를 열었다”면서 “1주년 감사축제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음악회와 감사예배 그리고 이웃과 정을 나누는 장학행사로 준비했다. 이 장학행사는 앞으로도 꾸준히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