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 시에서 주민들이 함께 텃밭을 일굴 수 있는 커뮤니티 가든, 즉 공동농장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고 있다. 현재 오로라에는 공동 농장이 14개가 운영되고 있으며, 여기에 개인이 운영하는 공동농장 8개 및 여러 농장이 속속들이 개발되고 있다.
오로라 시 관계자들은 공동농장의 인기가 높아지자, 주민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농장을 어떻게 만들고 어떻게 운영할 수 있는지를 명시한 지침서를 만들었다.
공동 농장은 작은 구획으로 나뉘어져 원하는 사람들이 일정 사용료를 내고 땅을 빌려 원하는 작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사용료는 장소에 따라 다르지만, 시즌당 한 구획당 25달러에서 45달러 정도로 저렴하다. 공동 농장 개발업체들은 농사를 짓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농기구를 빌려주는 프로그램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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