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A 과정 무료 설명회 개최

      온라인 강좌로 한인 회계 전문가를 양성하는 카스 아카데미(CAS Academy)가 지난 26일 토요일,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포커스 문화센터에서 무료 공개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 전 인터뷰를 통해 박찬동(35) 원장은 “CPA 자격증은 미국 뿐만 아니라, 캐나다, 한국 등 여러 나라에서 인정받는 자격증으로, 비전공자도 카스 아카데미를 통해 평균 1년 반 정도의 시간과 노력을 투자한다면 충분히 자격증을 획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현재 베이비 부머들이 대거 은퇴하고 있는 상황에서 줄어든 인구로 인해 CPA들이 앞으로 꾸준히 줄어들 것을 감안하면 수요공급의 법칙에 따라 CPA 공급 부족 현상이 심화돼 연봉도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미 노동청은 통계를 통해 2018년까지 CPA 수요가 타직종에 비해 급증할 것으로 내다 봤으며, CNN머니 닷컴 역시 앞으로 높은 연봉과 빠른 성장을 거듭할 직업 순위 10위 안에 CPA를 꼽기도 했다. 박원장은 “카스 아카데미의 단기 맞춤형 커리큘럼으로 공부하게 되면, 비전공자라도 1년이면 CPA 시험에 도전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카스 아카데미 출신의 비전공자 학생의 CPA 시험의 합격률이 평균 72%로 단연 미국 최고”라고 자부심을 나타냈다.
 
      일단 CPA 자격증을 획득하면 취업의 기회는 다양한 분야에서 열리게 된다. 회계 사무소에 취업해 일을 할 수도 있지만, 직접 자신이 회계 사무소나 비즈니스 컨설팅, 세금 컨설팅 회사 등을 설립해서 운영할 수도 있다. 또 어느 분야의 기업이든 회계 부서가 반드시 필요한 만큼 대기업이나 중소 기업에서 회계사로서의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다. 현재 약간의 제약이 있기는 하지만, 향후 몇 년 안에 미국과 한국에서 CPA로서 자유롭게 활동이 가능하게 되면 한국에서도 취업 기회의 폭이 넓어지게 되기 때문에 유학생들도 많이 도전하고 있다고 한다. 과거에는 유학생 출신이라면 한국에서 쉽게 취업이 되곤 했지만, 요즘처럼 유학생이 넘쳐나는 시대에는 유학생이라는 것만 가지고는 경쟁력을 가지기가 힘들기 때문이라고. 또 주정부, 연방 정부, IRS 등 공공기관에서 세금 및 감사 분야에서 근무할 수도 있다. 
 한편 이날 강의에서 박 원장은 CPA 시험에 도전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방법, CPA 활동 분야, 자격 요건, 시험 일정 및 시험 비용, 시험 출제 형식 등에 대해 설명했다.

     CPA가 되기 위해서는 재무회계(Financial Accounting and Reporting: FAR), 세법과 상법(Regulations:REG), 회계 감사(Auditing and Attestation: AUD), 기업 지배구조 및 경제학, 관리회계, 재무관리, IT 등을 통틀어서 취급하는 Business Environment and Concepts(BEC) 등 4과목의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그러나 굳이 회계 쪽을 전공하지 않고 전혀 이 분야에 대해 아는 바가 없다고 도전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카스 아카데미에 등록해 한국어로 강의를 들어가며 차근차근 준비를 하면 보통 1년 반이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기 때문이다. 
 CPA 사관학교를 표방하고 있는 CAS 아카데미는 인터내셔널 아메리칸 대학(International American University) 산하의 회계학과 역할을 하고 있고, CAS 아카데미의 강의를 들으며 공부를 함으로써회계 27학점, 비즈니스 21학점 등 총 48학점에 달하는 대학 학점을 딸 수 있는 학점은행제도 덕분에 학점을 취득하기 위해 별도의 수업이나 시험을 볼 필요없이 시험준비와 동시에 학점을 취득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 한국에서도 인터내셔널 아메리칸 대학을 통해 I-20를 발급받아 유학생으로도 등록이 가능하다.
지난 1999년에 설립해  14년 역사를 가지고 있는 CAS 아카데미는 일단 등록을 하게 되면 합격할 때까지 무제한으로 온라인 및 오프라인 강의 수강, 현직 CPA  교사진으로 구성된 최강의 실무 강사진, 매년 바뀌는 내용을 업데이트해 최신 출제 경향을 반영한 자체 제작 부교재, 합격 후 CAS 네트워크를 통한 취업 지원 등으로 수강생들의 CPA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한다.

      현재 콜로라도에서 CPA가 되려면 전공과 상관없이 반드시 4년제 대학을 졸업해야 하며, 회계관련 27학점, 비즈니스 관련 21학점을 이수한 후 CPA 시험을 통과해야 하며, 실무경험 1년을 필요로 하고 있다.
 한편 박 원장은 지금 종합반 프로그램에 등록을 하면 시험 공부를 마치고 마지막 최종점검(Final Review) 수업을 무료로 들을 수 있다고 밝혔다. 스페셜 클래스인 이 수업이 한과목당 1,200달러임을 감안하면 4,800달러 상당의 수업이 무료인 셈이다.
 자세한 문의는 www.cascpa.com/event 방문하거나 이메일 cpaappt@gmail.com, 혹은 213-383-8040 로 전화하면 된다.
저작권자 © 주간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