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요리강사 '스티브 최' 9월에 덴버 온다

 

“재미있게 배우고, 맛있게 먹고, 푸짐하게 싸간다!”

 

    한국과 미국, 캐나다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스타 요리강사 스티브 최의 별난 요리교실이 덴버에서 첫 선을 보인다. 오는 9월17일, 18일, 20일 등 3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포커스 문화센터에서 열리게 되는 별난 요리교실은 “집밥이 대세! 잊어버린 고향의 맛을 찾아드립니다.”는 주제로 콜로라도 한인들의 입맛을 자극하게 된다. 수강료는 재료비를 모두 포함해 100달러이다. 정상 수강료는 170달러이지만, 왕글로벌넷의 협찬 덕분에 가격이 대폭 내렸다. 또 참가자 전원에게 간장, 고추장, 된장,  고춧가루, 짜장소스, 당면, 튀김가루, 버섯, 고급소면 등  왕 글로벌넷이 생산하는 고급 식재료 30-40달러 이상의 선물이 증정된다. 
 수강 인원은 40명으로 제한되며,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는다.수강생들은 각자 앞치마와 필기도구만 준비해오면 된다.

   스티브 최의 별난 요리교실은  최근 5년간 600회 이상의 강좌를 통해 17,000명이 넘는 수강생을 배출해낸 인기 강좌이다. 기존의 딱딱한 요리교실과는 달리, 푸근하고 친근한 인상의 이웃집 아저씨가 알려주듯 초보자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유쾌한 강좌로 유명하다. 

    미국에 사는 우리 한인들은 바쁘다. 삶에 치여 어린 시절 엄마가 해주시던 따뜻하고 정성스러운 집밥이 어떤 것인지도 잊어버렸다. 미국에 살다 보니 입맛도 퓨전화가 되어간다. 밥상 머리에 온 가족이 둘러앉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먹던 그 집밥이 언제부터인지 다양한 외식 메뉴와 먹거리에 치여 촌스러운 밥상 정도로 치부되어 버렸다. 그러나 이제 그 집밥이 외롭고 바쁜 현대인들에게 다시 돌아오기 시작했다. 스티브 최의 별난 요리교실에서 몸도 마음도 가득 채울 수 있는 풍성한 ‘집밥’을 함께 배워보자.   

   강의는 1부 퓨전 일식에서는 고슬고슬한 초밥용 밥짓는 법부터 배우기 시작해서, 일식집에서 전채요리로 맛볼 수 있는 샐러드와 샐러드 드레싱 만드는 법을 배운다. 또 전통 스시부터 퓨전 롤 만드는 법, 일본식 전통 우동 육수 만드는 법 등 쉽게 따라하면서 일식의 고수가 되는 비법을 전수받게 된다. 2부 한식 강의에서는 ‘집밥이 대세!’라는 요즘 컨셉에 따라 화려한 모습과 담백한 맛이 매력적인 궁중 잡채, 각종 물김치 응용법, 오이 생채 및 모듬 장아찌, 엄마표 강된장 등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으면서 모든 요리에 어울리는 메뉴를 배우게 된다. 마지막 3부는 파티다. 1,2부에서 만든 음식으로 파티상을 차려 함께 점식 식사를 즐긴 후, 가족에게 선물할 음식을 만들어 푸짐하게 싸가는 것으로 강의가 끝나게 된다.

    별난 요리교실은 재치있고 걸출한 입담을 자랑하는 스티브 최 강사와 함께 까르르 웃고 떠들면서 직접 만들다 보면 4시간의 강의 시간이 아쉬울 정도로 금방 지나가버리게 된다. 이미 미국에서는 LA, 뉴욕, 뉴저지, 애틀랜타 등 대도시에서 300회 이상이 열렸고, 재미있고 이름값 하는 강의로 알려지면서 대도시로부터 강의 스케줄이 이어지고 있다.

   스티브 최 씨는 SBS 골프 채널에서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다 미국에서 일식집을 운영하다 요리에 눈을 뜨게 됐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초밥 요리 같은 것을 굳이 비싼 돈 주지 않고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하며 고민하다가 초밥 요리 강의를 시작했다. 그의 강의의 특징은 자신이 먹고 싶은 요리를 직접 만들기 때문에 정해진 순서와 룰 없이 원하는 대로 자유롭게 만들 수 있으며, 세가지 재료를 가지고 8가지 이상의 요리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스티브 최 씨는 콜로라도 교민들과의 첫 만남을 무척이나 기대하고 있으며, 한번 별난 요리교실을 찾으면 절대 후회하지 않을 것이라며, 자신만의 별나고 재미있는 요리의 세계로 초대하고 있다.가족들에게 엄마표 따뜻한 집밥의 진수를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말자.

   예약 접수 및 문의 전화는 303-751-2567로 하면 된다. 스티브 최 요리교실과 관련해 더 자세한 사항은 다음 카페 http://cafe.daum.net/stevechoiyori를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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