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은 자는 바로 “나”

      덴버지역 교역자회(회장 이선영 목사)가 주최한 연합부흥회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킹스웨이 교회(담임목사 임흥섭)에서 개최됐다. 이번 연합부흥회는 애틀란타 한인교회의 김정호 담임목사를 초청해 ‘예수님으로 행복합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부흥회 첫날인 19일 목요일에는 ‘거룩한 고백의 회복’이라는 주제로 김정호 목사가 설교했다. 이날 덴버지역 교역자회에서는 김병수 목사가 인도, 새문교회가 찬양, 이동훈 목사가 기도, 조완길 목사가 축도했다. 20일 금요일 새벽집회에는 ‘예수님을 찾아야 합니다’라는 주제로 설교했으며, 천경우 목사가 인도, 손창달 목사가 기도했으며, 저녁집회에는 ‘거룩한 꿈의 회복’이라는 주제하에 김동욱 목사가 인도, 제자교회가 찬양, 김교철 목사가 기도, 서돈수 목사가 축도했다. 21일 토요일 오전에는 ‘예수님과 함께 가야합니다’ 라는 주제로, 박성호 목사가 인도하고, 이응신 목사가 기도했으며, 저녁 집회에서는 ‘거룩한 자아상의 회복’이라는 주제로 오성관 목사가 인도하고, 세계선교교회가 찬양을, 권인숙 목사가 기도를, 한규현 목사가 축도했다. 부흥회 마지막날인 22일 저녁집회에서 김정호 목사는 ‘거룩한 존재감의 회복’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으며, 이선영 목사가 인도하고, 믿음장로교회와 동산침례교회에서 찬양을, 장석현 목사가 기도를, 박요한 목사가 축도했다.

      4일간에 걸쳐 열린 이번 부흥회에서 김정호 목사는 하나님이 사랑하는 ‘본인’의 자아상을 정립하고, 과거가 아닌 ‘지금’ 하나님을 사랑하면서 진정한 행복을 찾길 바란다 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하나님은 예전의 나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으신다. 지금 하나님의 귀한 자녀임을 인지해야한다. ‘지금’ 주님을 사랑하는 자는 행복하다. 하나님은 항상 조건없이 있는 그대로의 우리를 사랑한다. 하나님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고 있는 사람이 바로 <나>임을 깨닫고 이에 자신감을 가져라. 꼬부라진 인생만큼 굽어진 허리를 이제는 당당하게 펴고 살자. 이처럼 하나님으로부터 사랑받는 귀한 존재임을 인지하고 거룩한 자아상을 회복하길 바란다. 과거의 노예, 미래 희망 등 이러한 인생과정을 통해 하나님을 체험하길 바란다. 하나님 속에서 사는 것이 가장 행복한 삶” 라면서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있다는 ‘자신감’과 다른 사람에게 사랑을 베풀 ‘용기’를 가지고 자신의 모습을 사랑하라고 설교했다. 또한 “장로와 권사, 집사는  목사의 허물을 찾는 사람들이 아니라, 목사의 허물을 덮어줄 수 있어야 한다. 서로에게 박수 쳐주고, 서로를 귀하게 여기며 사랑하는 곳이 교회이다. 서로 많이 사랑하라”며 교회내부에서 실천해야할 사랑의 방법을 전하기도 했다.
김정호 목사는 일리노이공대를 졸업하고, 보스턴, 시카고 신학대학원에서 신학 및 목회학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현 애틀란타 한인교회 담임목사, 전 연합감리교 한인총회 총회장, 전 애틀란타 교회협의회장 등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예수만 중심되는 교회와 송충이가 나비되는 이야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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