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두고 온 고국산천이 위험에 처해 있구나! 현 박근혜 정부가 무너질까 두렵구나! 자신의 나라를 사랑하지 않고, 오히려 조국을 저주하는 좌로 편향된 매국노들로 인하여 우리가 두고 온 고국산천이 허물어지려는가 보다. 아, 슬프고도 원통하다. 어찌 이럴 수가 있단 말인가?
 세월호 침몰 사고는 죄 없는 어린 학생과 일반 시민 300여명의 목숨을 앗아가고 금전적으로는 8000억원에서 1조원의 피해를 안겨 주었다. 이 세월호 사고의 중심에 있는 유병언이라는 소위 개신교 목사라는 자를 도피시켜 준 사람이 한국 정부의 고위 외교부 간부인 대사임이 밝혀졌다. 얼마나 애국심이 없길래 매형이라는 혈연에 얽매여 대한민국을 배신한 자의 도피를 도와 줄 수 있을까. 이것이 대한민국의 고관이라는 자의 도덕의 수준이란 말인가?
 
       요즘 한국의 국회의원들의 행태를 보면 더욱 개탄스럽다.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를 나무라는 요즘, 국무총리 후보로 지명받은 문창극씨에게 친일파 반민족 행위자라고 손가락질을 하는 대한민국 국회의원들, 그들이야말로 지금까지 나쁜 짓을 골라서 해왔다.
많은 대한민국의 국회의원들은 전과자 혹은 군 복무 기피자, 탈세자, 국가 예산을 낭비하면서 부정부패를 일삼아왔다. 이런 사람들이 국민의 의무를 잘 이행하고 애국심이 강한 문 후보를 헐뜯기만 하는 삐뚤어진 모습이 대한민국 현주소이다.
 구약 성경에 등장하는 ‘느헤미야’라는 유대인이 생각난다. 이 사람은 유대인이지만 자신의 조국을 본 적도 없고, 오히려 유대인 포로로 잡혀 온 적국에서 태어난 유대인 후손이었다. 비록 자기의 모국을 본 적도 없는 사람이지만 훌륭한 가정교육으로 고국을 사랑하는 애국자가 되었다. 이 느헤미야는 적국 왕의 최측근으로 술을 대령하는 신하가 되었다.
그렇지만 늘 고국의 소식에 귀를 기울이던 중 고국인 예루살렘의 성벽이 무너져간다는 소식을 듣고 눈물로 시간을 보내다가 이 성벽을 고쳐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된다. 이에 적국의 왕에게 사정을 호소하여 승낙을 받고, 고국인 예루살렘으로 가 성벽을 완벽하게 개축했다는 이야기가 구약성경에 기록되어 있다. 만약에 이 애국자 느헤미야가 오늘날 한국인이었다면 어땠을까? 한국민들은 느헤미야의 공적은 뒤로 하고, 적국 왕의 술 시중을 드는 신하였으니 최고의 반민족적 매국노였다고 욕을 하였을 것이다.
 그러나 현재 부정과 부패로 썩어 가는 대한민국을 구하기 위해서는 차라리 대한민국이 아닌 해외에서 태어난 느헤미야 같은 후손을 많이 양성해 고국 대한민국으로 보내 허물어진 성각(부패되고 파괴된 도덕성)을 고쳐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의 근대사를 보면 양반계급(지식계급)일수록 일하지 않고, 세금 안내고, 군대에 가지 않았다. 이 3가지를 하면 상놈이 된다고 여기는 망국의 못된 정신이 있었던 것인데 지금까지도 그 못된 버릇이 남아 있다. 국회의원이나 상류계급의 인간들을 보면, 일은 안 하면서 국가의 세금만 축내고, 범죄를 저지르면서도 군대에도 안 가고, 큰 소리만 치는 것이 대한민국 현주소이다.
 세월호 사고의 주범인 유병언이라는 자를 보라. 소위 목사입네 하며 십자가를 앞에 세워 놓고 하나님 뒤에 숨어서 온갖 나쁜 짓을 다 해 놓고 피해 다니는 모양새가 추악하기 그지없다.
 유럽 중세에 기독교가 한창 번창할 때를 황금시대라고 부르지 않고 암흑시대라고 부르듯이 우리나라도 인류 역사상 기독교가 가장 짧은 시간에 이렇게 번창한 것을 자랑만 할 것이 아니다. 종교의 비과세를 이용하여 하나님 옷자락에 숨어서 세월호와 같은 참사를 불러온 유병언과 같은 종교인, 사람들을 현혹시키는 사이비 종교인이 어디 유병언 뿐이겠는가?
 지금 국무총리 후보로 지명받고 있는 문창극씨는 우리 민족이 일본의 압정에 시달렸던 역사, 6.25 사변 등이 우리 민족을 단련시키려는 하나님의 뜻이었다는 발언 때문에 친일파 반민족 행위자라는 뭇매를 맞고 있다. 그러나 그를 비난하는 사람들은 과연 그럴만한 자격이 있는 사람들인가? 군대에도 가지 않은 몰염치한 인간들이 문 후보를 향해 해군장교로 복무하던 중 어떻게 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이수했느냐며, 군 복무 중 근무지를 이탈한 것이라며 비난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 본인도 공군 장교로 복무할 때 6.25 사변으로 대학을 완전히 마치지 못하고 공군에 입대했다. 하지만 군 복무 중에 대학 과정의 학점을 전부 이수하였고, 또한 대학원에서도 석사과정도 이수했다. 군 복무를 하면서 공부했다는 사실은 칭찬받을 일이지, 비난받을 일이 아니다.
우리는 필히 대한민국을 구해야 한다. 대한민국은 해외에 사는 우리가 남의 집 불구경하듯 쳐다볼 나라가 아니다. 내 뿌리가 되는 모국이고 내 후손들이 앞으로도 살아가야 할 조국이다. 해외에 살고 있는 우리 동포들이여, 우리의 자손들을 느헤미야 같이 키워 허물어져 가는 대한민국의 성벽을 다시 견고히 쌓아 올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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