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환자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는 건강식품중에 “후코이단”이라는 것이 있다.  후코이단은 어떤 특정회사의 브랜드가 아니고, 미역,다시마,모즈쿠등 갈조류에서만 추출되는 일종의 다당체성분으로 1996년 일본암학회에서 “암세포의 자살”을 유도하는 물질로 보고되면서 학계의 관심을 받아오고 있다.   그런데, 후코이단 성분이 갈조류의 종류에 따라 그 효능이 다르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있지 않은 듯 하다.
갈조류는 전세계 다양한 지역에서 자라고 있는데, 예를 들면 한국,일본등지에서 자라는 미역의 경우는 그 학명이 “운다리아 피나티피다(Undaria Pinnatifid)” 라고 불리며 후코스,만노스,키실로스,람노스,글루코스, 갈락토우스, 황산기를 주성분으로 한다.  그리고 일본 오키나와등지에서만 자라는 독특한 갈조류인 모즈쿠의 경우는 “클라도시폰 오카무라너스(Cladosiphon okamuranus)” 라고 불리며 후코스,글루코스, 우론산, 황산기등을 주성분으로 한다. 이외에도 후코스 배시큐로서스(Fucose Vesiculosus), 후코스 디스티구스(Fucose Distichus)를 비롯 15가지 이상의 다양한 학명들을 가진 갈조류가 존재한다. 
그런데 이렇게 학명들이 다르다는 얘기는 각 갈조류별로 화학적 성분이 다르다는 것이고, 후코이단의 효능 또한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비영리로 운영되는 일본의 NPO후코이단 연구소에 따르면, 모즈쿠 후코이단은 암세포자살을 유도하는 후코이단의 아포토시스유도기능이 다른 갈조류보다 월등하고, 미역귀(메카브)후코이단은 암세포의 전이를 방해하는 암세포혈관신생억제 기능을 가장 잘한다고 한다.  
시중매장이나 아마존등의 웹상에서 후코이단을 찾아보면, 주로 한종류의 갈조류에서 추출한 후코이단만을 사용한 제품을 많이 볼 수 있다. 일본산이라면 주로 모즈쿠를 함유한 제품이 많고,  대만,홍콩,베트남,한국,미국,러시아등의 제품을 보면, 미역귀 또는 간혹 다시마에서 추출한 후코이단을 사용한 제품을 볼 수 있다.
드물게 두종류의 갈조류를 혼합한 복합 후코이단도 볼 수 있는데, 가장 많이 알려진 제품이 우미노시즈쿠 후코이단이다. 우미노시즈쿠 후코이단은 암세포 자살유도를 가장 잘한다고 알려진 일본 오키나와산 모즈쿠 후코이단과  암세포의 전이 예방에 가장 효과적인 갈조류로 알려진 메카브(미역귀)에서 추출한 후코이단에 면역력증강에 탁월한 버섯균사체로 베타글루칸이 다량함유된 아가리쿠스의 뿌리부분을 믹스해서 총 3가지 성분이 함유된 복합 후코이단이다. 만성질환이나 암으로 후코이단의 효능을 중요시 생각하는 소비자라면,  모즈쿠후코이단, 메카브 후코이단,아가리쿠스 균사체가 혼합된 복합후코이단을 고려해볼만하다.
문의 전화는 1-866-566-9191으로 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웹사이트 www.kfucoidan.com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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