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은 그대로 ‘콜로라도 어린이 합창단’ 유지하기로

     몇주전 내부 갈등으로 인해 갑자기 해체되어 아쉬움을 남겼던 콜로라도 어린이 합창단이 콜로라도 통합한국학교(교장 안재화, 이사장 브랫 마이어스)와 함께 다시 시작한다. ‘노래단 KCC’, ‘KCC 노래단’, ‘KCC 합창단’, ‘콜로라도 어린이 합창단’ 등 명칭을 둘러싼 장고의 논의 끝에 합창단 명칭은 ‘콜로라도 한인 어린이 합창단’을 그대로 쓰기로 결정했다. 또 콜로라도 통합한국학교 이사회에서는 합창단의 단장이었고, 현 한국학교 음악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권릴리씨를 다시 단장으로 선임했다. 
 권릴리 단장은 “지난3월2일에 독립단체였던 콜로라도 어린이 합창단은 정식으로 해체했고, 이제 콜로라도 통합한국학교 이사회 소속으로 새로운 어린이 합창단이 결성되었다. 소속이 바뀌기는 했지만, 합창단의 명칭을 그대로 쓰는 등 어린이 합창단의 정통성을 유지해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새로운 콜로라도 어린이 합창단은 통합한국학교와 함께 통합한국학교 이사회에 소속된 두개 단체 중 하나로서 이사회 보드 멤버들의 감독을 받게 된다. 권 단장은 이에 대해, “엄밀하게 말해서 콜로라도 어린이 합창단은 통합한국학교에 소속된 것이 아니다. 어린이 합창단은 통합한국학교 이사회의 산하단체로서, 독립적으로 활동하게 되며 한국학교와는 별도로 재정을 관리하게 된다. 브랫 마이어스 이사장이 두 단체를 모두 총괄할 예정이다.”이라고 강조했다.
 새로운 콜로라도 어린이 합창단은 현재 신입 단원을 모집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2학년부터8학년까지이며, 연습은 매주 월요일 오후6시부터 8시까지 베다니 루터란 교회(주소 4500 E. Hampden Ave. Cherry Hills Village, CO 80113)에서 하고 있다. 단원을 모집하는 동안은 수시로 오디션을 실시하며, 오디션 시간은 매주 월요일 오후6시이다. 오디션 신청 및 어린이 합창단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전화 303-882-0511로 하거나 이메일 coloradokcc@gmail.com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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