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4 시즌 앞두고 투자에 박차

     본격적으로 스키장 오픈을 준비하기까지 불과 2달이 남은 상황에서, 콜로라도의 스키장들이 2013-14 스키 시즌을 앞두고 각종 제반시설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키장 한곳이 스키 슬로프를 확장하는 공사를 하고 있고, 나머지 스키장들은 인공설 제조에 대한 투자를 집중적으로 하고 있으며, 숙박과 식당 시설을 업그레이드하는 데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식당
    아라파호 베이신(Arapahoe Basin) 스키장은 스키장 내에 있는 <6th Alley Bar & Grill> 식당의 리모델링 공사와 베이스-라지 확장 공사에 1백만달러를 투자했다. 비버 크릭(Beaver Creek) 스키자은 2015 FIS 월드 알파인 스키 챔피언쉽을 준비하면서, 500명이 앉을 수 있는 레스토랑을 레드 테일 캠프에 건설하고 있다. 스팀보트 스키장은 13,000 스퀘어 피트의 별 4개짜리 호텔을 건설했으며, 이는 10년만에 스팀보트 스키장이 투자한 가장 큰 규모의 스키장 개선 프로젝트로 꼽히고 있다.  러브랜드 스키장은 처음으로 산 위에 식당을 추가하고 있으며,  프타미건 루스트 캐빈(Ptarmigan Roost Cabin)의 리모델링 공사도 진행 중에 있다.
인공설 제조
두랑고 마운틴 리조트, 엘도라, 텔룰라이드, 스키 그랜비 랜치, 선라이트 스키장은 인공설 제조 기계를 추가함으로써 전기 요금을 낮추는 한편 인공설 제조량도 늘였다. 윈터 파크 스키장은 인공설 공급 파이프를 교체하고 있다.

스키장 확장
     올해 브레큰리지(Breckenridge) 스키장은 확장을 하는 유일한 스키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브레큰리지 측은 12,300 피트의 피크 6를 확장함으로써 10년만에 가장 큰 규모의 스키장 확장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피크 6는 2개의 새 리프트를 추가해 현재 리프트가 닿는 400 에이커 규모의 스키 슬로프와 걸어서 올라가야 하는 143 에이커 규모의 스키 슬로프에 리프트 접근을 허용하게 된다.
크레스티드 뷰트(Crested Butte)는 현재 있는 스키장을 재단장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 트리 스키와 어린이용 슬로프를 추가했다.
스팀보트는 최근 산 아래쪽에서 야간 스키장을 추가하는 것에 대해 시의 승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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