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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투어에 복귀한 고진영(25)이 세계랭킹 1위 사수에 나선다. 고진영은 펠리컨 챔피언십부터 1달여간 LPGA 투어 대회를 연이어 치른다. 12월 4~7일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클래식에 나서고, 12월 11~14일 열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US여자오픈에 출전한다. 이어 시즌 최종전인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12월 18~21일)까지 치르면서 2020 시즌을 마무리한다. 고진영은 현재 평균 포인트 7.97점으로 세계 랭킹 1위를 지키고 있다. 고진영은 4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텍사스주 더콜로니의 올드 아메리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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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3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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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27)이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펠리컨 위민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이번 시즌 2승, LPGA 투어 개인 통산 12승을 달성했다. 김세영은 23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LPGA 투어 신설 대회 펠리컨 위민스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3개로 이븐파를 기록하면서 합계 14언더파로 앨리 맥도널드(미국·11언더파)를 3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지난달 메이저 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이후 1달여 만에 시즌 2승을 거둔 김세영은 우승 상금 22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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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5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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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노리는 키움 히어로즈의 주전 유격수 김하성(25)이 MLB닷컴 자유계약선수(FA) 순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MLB닷컴 칼럼니스트 윌 레이치와 마이크 페트리엘로는 18일(한국시간) MLB FA 선수들의 순위를 매기면서 김하성을 유격수 중 1위, 전체 10위로 평가했다. 이 매체는 "FA시장엔 마커스 시미언, 안드렐톤 시몬스 등 우수한 유격수가 많지만, 김하성을 높게 평가한다"며 "김하성은 25세의 젊은 선수로 KBO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고 소개했다. 이어 "KBO리그 성적을 메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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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19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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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명인열전' 마스터스에 처음 출전해 준우승이라는 성과를 거둔 임성재(22)가 내친김에 2020-2021시즌 첫 우승에 도전한다. 임성재는 20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조지아주 시아일랜드의 시아일랜드 리조트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RSM 클래식(총상금 660만 달러)에 출전한다. 1, 2라운드는 시사이드 코스(파70)와 플랜테이션 코스(파72)에서 번갈아 치르고, 3라운드와 4라운드는 시사이드 코스에 열린다. 임성재는 마스터스 최종 라운드에서 남은 아쉬움과 벅찬 성취감을 안고 마스터스 개최지 오거스타 내셔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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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19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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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2020-2021시즌이 12월 22일 개막한다. AP통신은 10일 "NBA와 NBA 선수협회가 2020-2021시즌을 12월 22일 개막해 팀당 72경기씩 치르는 일정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NBA는 그동안 6월에 챔피언결정전을 마친 뒤 10월에 정규리그를 개막해왔다. 그러나 2019-2020시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10월에야 챔피언결정전이 마무리됐다. 2020-2021시즌 개막 시점을 놓고 올해 12월과 2021년 1월 등 여러 설이 나돌았지만 결국 올해 크리스마스를 앞둔 시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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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12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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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60위 카를로스 오르티스(멕시코)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오르티스는 8일 텍사스주 휴스턴의 메모리얼 파크 골프 코스(파70)에서 열린 PGA투어 비빈트 휴스턴오픈(총상금 700만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5언더파 65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3언더파 267타로 정상에 올랐다. 2014년 PGA 2부투어에서 3승을 올려 이듬해 PGA투어에 입성한 오르티스는 이번이 생애 첫 PGA투어 우승이다. 멕시코에서 태어난 선수가 PGA투어에서 우승한 것은 1978년 빅토르 레겔라도가 쿼드 시티스 오픈을 제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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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12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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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최고 투수에게 주는 ‘사이영상’ 최종 후보에 2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는 3일(한국시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최종 후보 3인에 류현진과 일본인 투수 마에다 겐타(미네소타 트윈스), 셰인 비버(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뽑았다.류현진은 올 시즌 12경기(67이닝)에서 5승 2패, 평균자책점 2.69를 기록하며 토론토의 에이스 역할을 다했다. 비버는 올 시즌 12경기(77⅓이닝)에 출전해 8승 1패 평균자책점 1.63, 마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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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5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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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23년을 마치는 은퇴 경기를 치른 이동국(42·전북 현대)이 밝힌 소감이다. 이동국은 지난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최종전 대구FC전에서 풀타임을 뛰며 2-0 승리에 기여했다. 전북은 K리그1 최초의 4연패와 함께 통산 최다인 8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경기 후 화려한 은퇴식에서 이동국은 “마지막이란 단어 자체는 슬프다. 그래도 마지막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 생각하니 그렇게 슬프지 않더라” 말했다. 이동국 자녀인 오 남매는 영상을 통해 ‘걱정 말아요. 그대’ 노래를 불렀다. 이동국은 “아내를 비롯해 다섯 꼬맹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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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5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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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2020-2021시즌이 올해 12월 개막할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24일 "2020-2021시즌 NBA가 크리스마스 이전에 개막, 팀당 72경기씩 정규리그를 치를 것"이라고 리그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또 AP통신은 "개막일은 12월 22일로 추진 중이며 팀당 치르는 경기 수는 70∼72경기가 될 것"이라고 역시 익명의 리그 관계자의 말을 전했다. NBA는 관례적으로 10월에 정규리그를 개막, 다음 해 4월까지 정규리그를 치르고 플레이오프는 6월에 마무리해왔다. 그러나 20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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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9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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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가 2020시즌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했다. 다저스는 지난 28일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중립구장)에서 열린 월드시리즈 6차전에서 탬파베이 레이스에 3대1 승리를 거둬 시리즈 전적 4대2로 우승을 확정 지었다. 다저스는 1988년 이후 월드시리즈 우승이 없었다. 2017·2018년 2년 연속 월드시리즈에 올랐으나 전자기기를 동원한 사인 훔치기를 저질렀던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보스턴 레드삭스에 무릎 꿇었다. 다저스는 이날 월드시리즈 우승컵을 들며 32년 만에 원을 풀었다. 레이스는 1회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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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9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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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김세영(27)이 여자 골프 세계 랭킹 2위로 도약했다. 지난 12일 펜실베이니아주 뉴타운 스퀘어에서 끝난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5타 차 정상에 오른 김세영은 13일 발표된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7위보다 5계단이 상승한 2위에 올랐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일구며 통산 11승을 따낸 김세영은 아직 세계 1위가 된 적은 없고, 이번에 자신의 역대 최고 랭킹을 기록했다.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한 박인비(32)는 9위에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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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5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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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나달(세계 2위·스페인)이 지난 11일(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프랑스 오픈 남자 단식 결승에서 노바크 조코비치(33·세르비아·1위)를 3대0(6-0 6-2 7-5)으로 완파했다. 경기 시간은 2시간 41분. 올해 남에게 져본 적 없는 조코비치가 나달 앞에선 무기력했다. 나달은 1200번째 프로 경기에서 프랑스 오픈 통산 100승을 달성하며 우승을 자축했다. 상금은 160만유로(약 21억원). 이 대회 누적 상금이 약 2400만달러(약 276억원)인 그는 20년간 투어 통산 상금(1억2300만달러)의 20%가량을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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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5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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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현역 최고의 스타로 꼽히는 코너 맥데이비드(23·에드먼턴 오일러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에드먼턴은 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맥데이비드의 코로나19 양성 반응 소식을 알린 뒤 그가 가벼운 증세만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에드먼턴의 주장인 맥데이비드는 현재 자택에서 자가 격리 중이다. NHL은 지난주 탬파베이 라이트닝의 스탠리컵 우승 속에 포스트시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NHL은 7월 말부터 중립지역으로 선정한 캐나다의 토론토와 에드먼턴에서 24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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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8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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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시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최강팀을 가리는 월드시리즈(WS) 티켓이 초스피드로 매진됐다. 7일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프런트 오피스 스포츠에 따르면 WS 티켓이 판매 시작 약 90분 만에 모두 팔려나갔다. MLB 사무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팀당 정규시즌 60경기를 무관중으로 치른 데 이어 포스트시즌 첫 두 관문인 와일드카드 시리즈와 디비전시리즈도 관중 입장을 허용하지 않았다. 하지만 MLB 사무국은 각 구단의 재정적인 타격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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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8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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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38·텍사스 레인저스)가 26일 ‘2021년 계획’과 관련 “뛰고 싶다”고 답했다.추신수는 지난 8일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서 4회 홈에서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을 하다가 홈을 찍은 왼손 대신 먼저 땅을 짚은 오른손 손목을 다쳤다. 추신수는 2013년 말 자유계약선수(FA)로 텍사스와 7년간 1억3,000만 달러에 계약했다. 올해 그 계약이 끝난다. 추신수의 현실적인 2021년 목표는 메이저리그에서 뛰며 포스트시즌을 치르는 것이다. 추신수는 “7년 동안 텍사스, 한 팀에서 뛴 건 내게 큰 행운이었다. 트레이드 얘기가 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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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1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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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5일~18일까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총상금 975만달러)에 세계 랭킹 5위 이내 선수들이 전원 출전한다. CJ그룹은 28일 올해 대회에 출전이 확정된 선수들의 명단을 발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더 CJ컵에 나오는 주요 선수 명단에는 세계 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을 비롯해 2위 욘 람(스페인), 3위 저스틴 토머스(미국)와 4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5위 브라이슨 디섐보(미국) 등 세계 '톱5'가 한 명도 빠지지 않았다. 토머스는 제주도에서 열린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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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1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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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한 언더파 스코어를 기록하며 우람한 근육질의 두 팔을 번쩍 추어올리는 브라이슨 디섐보(27·미국)의 모습은 온갖 비웃음을 무릅쓰고 골프의 통념을 바꿔버린 정복자처럼 보였다. 로리 매킬로이가 그의 우승 의미를 이렇게 표현했다. “지금까지 알던 US오픈 우승자와는 정반대 스타일이다.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그는 자신만의 방식을 만들었다. 골프에 바람직한 방식이든 그렇지 않든 예전 경기와는 다른 것이다.”◇ 골프 통념 뒤엎은‘장거리 닥공’ 21일 미국 뉴욕주 머매러넥의 윙드풋 골프클럽(파70)에서 막을 내린 US오픈.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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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4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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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사무국이 포스트시즌에서 관중 입장을 추진 중이라고 미국 일간지 USA 투데이가 23일 보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여파로 7월 말에야 개막한 올해 메이저리그 정규리그는 무관중으로 진행 중으로 28일 막을 내린다. 30일부터 포스트시즌의 첫 관문인 와일드카드 시리즈가 시작된다. 보도를 보면, 롭 맨프레드 MLB 커미셔너는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벌어지는 내셔널리그 챔피언십(NLCS)과 월드시리즈(WS·이상 7전 4승제)에 관중을 들이고자 현재 텍사스 주정부의 최종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내셔널리그 디비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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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4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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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4골을 몰아친 손흥민(28·토트넘 홋스퍼)이 영국 공영방송 BBC는 물론 EPL‘이주의 팀’에 모두 이름을 올리는 기쁨을 맛봤다. BBC가 22일(한국시간) 발표한‘가스 크룩스의 이주의 팀’에서 손흥민은 사디오 마네(리버풀), 도미닉 칼버트-르윈(에버턴)과 함께 베스트11 공격수로 선정됐다. 손흥민은 20일 사우샘프턴과의 2020-2021 EPL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시즌 첫 골을 포함해 해트트릭을 넘어 무려 4골을 폭발하며 토트넘의 5-2 역전승을 이끌었다. 201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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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4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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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림은 13일 랜초 미라지의 미션 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LPGA 투어 ANA 인스피레이션(총상금 310만 달러)에서 연장전 끝에 챔피언에 등극했다. 이미림의 메이저 첫 우승 과정은 골프 역사에 남을 만큼 극적이었다. 한 라운드에 한 번 나오기도 어려운 칩샷 홀 아웃이 무려 세 번이나 나왔다. 6번 홀(파4) 그린 주위 칩샷으로 버디를 잡은 이미림은 16번 홀(파4)에서도 더 긴 거리 칩샷으로 버디를 추가했고, 특히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는 선두에 2타 뒤처져 있다가 기적 같은 칩인 이글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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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7 0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