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대형신인으로 스카우트되어온 투수 저팔계가 계속 안타 그것도 장타를 허용하자 투수코치가 마운드로 올라가 투수 교체의 뜻을 피력하였다. "저팔계! 아무래도 너 이제 그만 내려와야 쓰것다~" 그러자 힘 쎈 저팔계가 완강히 저항했다. "코치님! 저 저팔계, 아직 팔팔해요. 전혀 안지쳤어요!" 코치가 대답했다. "알아, 알고았다고. 그런데 말이야...외야수들이 너무 지쳤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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