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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가 또 시끄럽다. 지난해 1월 두 개의 한인회가 통합해 출범한 통합한인회가 임기 2년이 끝나기도 전에 오명의 역사를 되풀이 하고 있다. 싸움의 시작은 표면적으로 보면 조석산 회장이 지난 8월 새로운 이사회를 구성한 시점부터이다. 하지만 내적 갈등은 이전부터 시작되었다. 첫째, 통합한인회는 시작부터 기형적인 구성원을 가지고 있었다. 한인회장인 조석산씨는 연합한인회에서, 이사회는 콜로라도주 한인회에서 배정받듯이 각각 구성되었다. 통합 직전까지도 팽팽한 대립각을 세웠던 두 한인회 소속의 사람들이 금세 사이가 좋아질 리는 없다. 한인
포커스 칼럼
김현주 편집국장
2020.12.10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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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이 절정에 이르면서 콜로라도 내 정치 지도자들의 수난시대가 이어지고 있다. 콜로라도 한인사회에 친숙한 마이크 코프만 오로라 시장이 지난 10월에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증상이 미미해 병원에 입원까지는 하지 않았지만, 한인사회와 가장 밀접한 오로라시의 책임자가 코로나에 확진되었다는 소식은 몇 주 동안 한인사회의 화젯거리가 되었다. 특히 코프만 시장은 소규모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짬이 날 때마다 오로라에 소재하는 한인 업체들을 방문해 격려해 왔던터라 그의 확진은 한인사회에 코로나가 깊숙이 들어와 있음을 알리는 신호탄
포커스 칼럼
김현주 편집국장
2020.12.03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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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을 다음 달 중순부터 맞을 수 있을 것 같다. 미국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에 따르면 의료진, 필수 및 중요산업 근로자, 기저질환자, 65세 이상이 접종 우선 순위가 된다. 의료진은 팬데믹과의 전쟁 최전선에서 코로나19에 노출되고 감염될 위험이 높기 때문에 미국 전체에서 조기 백신 접종이 가장 필요한 직업군이다. 중요 산업 근로자는 미국 핵심 인프라의 일부로 간주되는데, 근로자 중 상당수가 코로나에 걸릴 위험이 높다. 그래서 지역사회에 제공되는 필수 서비스 유지를 위해서 이들의 접종도 우선시된다. 기저질환이 있는
포커스 칼럼
김현주 편집국장
2020.11.25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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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과 함께 치러진 연방 하원의원 선거에서 한국계 여성 3명이 당선을 확정지었다. 지난 주말 영 김(57·한국명 김영옥) 공화당 후보가 근소한 표 차로 당선을 공식화했다. 김 당선인은 앞서 당선을 확정 지은 캘리포니아주 제48 선거구의 공화당 소속 미셸 박 스틸(65·한국명 박은주), 워싱턴주 제10선거구의 민주당 소속 메릴린 스트리클런드(58·한국명 순자) 당선인과 함께 한국계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미 연방 하원에 입성하게 됐다. 이로써 재선에 성공한 뉴저지주 제3 선거구의 민주당 소속 앤디 김(38) 의원을 합하면 한국계 의
포커스 칼럼
김현주 편집국장
2020.11.19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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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46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되었다. 개표가 시작된 선거 당일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우세할 것이라는 예상도 잠깐 나왔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바이든 후보가 역전을 거듭하며 압도적 득표수로 승리를 거뒀다. 그리고 대선 개표가 시작된 지 사흘만인 지난 7일 바이든 후보는 대선 승리를 공식 선언했다. ‘샤이’ 트럼프도 많았지만 ‘안티’ 트럼프의 위력이 더 강했음이 확인된 순간이었다. 이번 대선은 여러 기록을 창출했다. 바이든 후보는 역대 최고령 미국 대통령 당선인으로서, 대선 역사상 가장 많은 표를 받아
포커스 칼럼
김현주 편집국장
2020.11.12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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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일년내내 미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대선이 드디어 결과만을 기다리고 있다. 필자가 칼럼을 작성하고 있는 지금 수요일 새벽은 투표가 마감된 지 12시간이 지난 시각이지만, 그 누구의 승리도 장담할 수 없을 정도로 박빙을 보이고 있다. 우편투표 개표가 더뎌 변수가 많아, 완전한 결과가 나오기까지 하루이틀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이번 선거에도 여론조사는 틀렸다. 선거전부터 미국내 유력 여론조사업체들은 한 목소리로 바이든의 승리를 점쳤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현직 대통
포커스 칼럼
weeklyfocus
2020.11.05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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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경제계의 거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향년 78세로 별세했다. 삼성그룹 창업주인 이병철 회장의 셋째 아들인 이 회장은 1987년 삼성그룹 경영 승계 이후 2014년 입원 전까지 약 27년간 삼성그룹을 이끌었다. 선친인 이병철 회장 타계 후 13일 만인 1987년 12월 1일 회장에 취임한 이건희 회장은 "삼성을 세계적인 초일류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하지만 취임하자마자 삼성은 위기에 봉착했고, 심사숙고 끝에 내놓은 것이 “마누라와 자식 빼고 다 바꾸자" 로 유명한 '신경영 선언'이다. 그래서 10조원이었던
포커스 칼럼
김현주 편집국장
2020.10.29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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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동안 가장 즐거웠던 시간은 나훈아 쇼였다. 비대면 콘서트였지만 역시 ‘가황’이라는 명망이 어울릴 정도로 그의 무대는 스케일부터가 남달랐다. 그래서인지 그에 대한 얘기는 며칠이 지나도 사람들 사이에 회자되며 감동을 이어갔다. 이처럼 나훈아쇼는 훈훈하게 정리되는 듯했다. 그런데 느닷없이 그를 두고 정치공방이 오가기 시작했다. 나훈아가 공연 도중 "국민 때문에 목숨 걸었다는 왕이나 대통령을 본 적이 없다. 대한민국은 국민들이 만들어냈다"며 코로나 팬데믹으로 힘들어하는 국민들에게 용기를 불어넣어준 이 발언을 갖고 여야는 서로 발끈
포커스 칼럼
김현주 편집국장
2020.10.1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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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10월은 노벨상 발표 시즌이다. 올해 120회를 맞는 노벨상은 스웨덴 왕립과학아카데미와 노르웨이 노벨위원회에서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상이다. 문학, 화학, 물리학, 생리학 또는 의학, 평화, 경제학 등 6개 부문이 있는데, 이번주부터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물리학, 화학 등 과학 분야 수상자를 먼저 공개하고 문학, 평화, 경제학상을 이번 주말에 마지막으로 발표한다. 노벨상 시즌만 되면 한국 언론에는 한국에서 왜 수상자가 나오지 않는지를 다루는 내용이 단골메뉴처럼 등장한다. 물론 김대중 전 대통령이 평화상을 수상한바 있
포커스 칼럼
김현주 편집국장
2020.10.08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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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대한민국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모씨에게 총격을 가해 살해하고 시신에 기름을 부은 뒤 불을 질렀다. 천인공노할 만행이다. 며칠 뒤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이례적으로 미안한 마음을 전한다며 신속히 사과했다. 그러자 문재인 정권은 김정은의 ‘미안하다’는 한마디에 속없이 감격하고 있다. 대한민국 정부는 보고와 분석으로 50시간을 허비했고, 북한의 만행을 지켜만 봤다. 북한이 소연평도 해상에서 실종된 해수부 소속 공무원 이씨를 발견한 시각은 22일 오후 3시 30분이었다. 이 사실이 청와대에 보고된 것은 당일
포커스 칼럼
김현주 편집국장
2020.10.01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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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주에서 자동차 도난 사고가 현저히 늘었습니다. 지난 9월 중순 덴버포스트의 통계에 의하면 2020년 차량 도난 사건은 2019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35.3%가 증가했습니다. 강력범죄들의 추이와 비교해도 심각한 증가세입니다. 강도사건은 3.6%, 성범죄는 21.7%, 마약사건은 45.1%가 줄었습니다. 자동차 관련 통계만 살펴보면 음주운전 31.3% 감소, 뺑소니 26.1% 감소인데 유독 차량도난 사건만 증가세입니다. 9뉴스 보도에서는 팬데믹 기간만을 고려한 덴버 지역의 도난율은 두배 이상인 125%가 증가했습니다. 미처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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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focus
2020.10.01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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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애니메이션 전성기의 최후 정점이라고 할 수 있는 영화 이 지난 주에 중국과 한국에서 개봉했다. 그러나 디즈니의 야심작이라는 선전포고가 무색하게 관객들의 외면과 함께 초라한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실패는 디즈니의 창의성 결여와 함께 중국을 향한 도를 넘은 아부가 큰 역할을 했다. 30년전 디즈니 클래식 애니메이션 작품들은 그다지 반응이 좋지 않았다. 그런 디즈니를 부활의 길로 이끈 작품은 1989년작 인어공주였다. 이 작품이 전세계적으로 흥행돌풍을 일으키게 되면서 디즈니는 반등의 기회를 맞았다. 이어 미녀와 야수(
포커스 칼럼
김현주 편집국장
2020.09.24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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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같은 상황에서 다른 생각을 한다. 흔히들 말하는 동상이몽(同床異夢)이다. 얼마전 아이들 반찬을 준비하며 스팸을 자르고 있는 남편의 모습을 보았다. 알루미늄 캔에 든 스팸을 도마 위에 꺼내 항상 세로로 세워놓고 잘랐던 나와는 정반대로, 남편은 스팸을 가로로 자르고 있었다. 20년을 같이 살았는데, 남편이 스팸을 자르는 방식이 나와 다르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 이처럼 한집에 사는 가족도 사소한 것에서 각자의 방식을 택하는데, 하물며 각기 다른 곳에서 각자의 삶을 살아온 사람들은 더할 것이다. 최근 최저임금 인상안을 놓고 오로
포커스 칼럼
김현주 편집국장
2020.09.17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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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봄, 당시 덴버 한국일보에서 일하면서 설운도와 주현미 공연을 주최한 적이 있다. 당시 콜로라도에는 오랫동안 연예인의 공연을 볼 수 없었기 때문에 공연예술에 메마른 교민사회에 위로와 단비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안고 6개월에 걸쳐 준비를 했다. 처음에는 트롯 분야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던 가수 태진아씨에게 연락을 취했다. 그는 송대관씨와 듀엣을 제안했지만, 출연료가 콜로라도의 실정에는 턱없이 높았다. 그래서 두번째로 설운도씨에게 연락을 했다. 함께 왔으면 하는 가수로 주현미씨를 제안하자 그는 흔쾌히 수락했다.
포커스 칼럼
김현주 편집국장
2020.09.10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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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아베 신조 총리가 지난 28일 사퇴했다. 이로써 2012년 12월부터 8년 가까이 일본을 이끌며 역대 최장수 총리 기록을 세운 ‘아베 시대’가 막을 내렸다. 아베 총리는 13년 전에도 갑작스런 사퇴 선언으로 일본을 발칵 뒤집어놨다. 당시 총선에서 야당에 대패하고 국정운영이 마음대로 되지 않자 도망가는 거냐는 식의 의구심이 쏟아졌다. 그런데도 그는 기자회견 내내 '아파서 그만둔다'는 말을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그러나 기자회견 다음날 입원한 사실이 알려졌고, 열흘이 지났어야 ‘아팠다’고 털어놨다. 열일곱살에 발병한 희귀병 궤양
포커스 칼럼
김현주 편집국장
2020.09.03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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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민권을 취득할 때 선서식의 진행자는 미국 시민이 된 것을 자랑스럽게 여겨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미국 시민으로서 누릴 수 있는 항목을 뽐내듯이 큰 소리로 열거해준다. 그 후 우리는 독수리 여권을 들고 거리낌없이 세계 여행을 다녔고, 미국 시민으로서 가는 곳마다 환영을 받았다. 그런데 지금은 전 세계 어디서도 미국인을 반기는 곳은 없어 보인다. 오히려 코로나 최대 발생국으로 등극하면서 세계 여러 나라에서 미국인 입국을 제한 또는 금지시키고 있다. 이달 초 미국 정부는 전 세계 여행금지 조치를 전격 해제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커스 칼럼
김현주 편집국장
2020.08.27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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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국회의사당 개원식에 참석해 연설을 마치고 나오는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한 시민이 신고 있던 신발을 벗어 던졌다. 신발은 문 대통령 수미터 앞에 떨어졌고 그는 곧바로 체포되었다. 법원은 “구속의 상당성 및 필요성이 부족하다”며 그의 영장 신청은 기각했지만, 다른 사람에게 계란이나 신발을 던지는 행위는 일반적인 폭행보다 더 모욕적일 수 있다는 이유로 벌금 250만원을 선고했다. 그는 검찰에게 “문 대통령이 가짜 평화를 외치고 경제를 망가뜨리면서도 반성조차 없어 신발을 던졌다”고 말했다. 이사건으로 인해 그의 신발은 불만을 표현
포커스 칼럼
김현주 편집국장
2020.08.2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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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국에서는 집을 두 채 이상 가지고 있으면 죄인 취급을 받는다. 심지어 한 채만 소유하고 있어도 그것이 비싼 집이면 이 또한 소유주는 죄인이 된다. 평생 먹을 것 안 먹고 쓸 것 안 쓰며 모은 돈으로 주택을 구입한 사람들도 부동산 투기자로 싸잡아 오해를 받는다.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눈초리가 이렇다 보니, 다주택 소유자는 국민이 아니냐 라는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마치 국가가 국민의 재산을 몰수하겠다는 분위기다. 이는 집값을 잡겠다는 의지로 연이어 내놓은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들 때문이다. 그러나 부
포커스 칼럼
김현주 편집국장
2020.08.13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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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이냐,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을 앞세운 민주당의 정권 탈환이냐. 오는 11월 3일 예정된 미 대선이 3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대선 격전지라고 할 수 있는 6개 핵심 경합주의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민주당 대선후보인 바이든 전 부통령에게 크게 밀리는 것으로 나왔다. 주류 언론들도 바이든의 확실한 우세를 연일 보도하고 있다. 역사적으로 공화당은 중남부에서, 민주당은 서부와 동부 연안에서 강세를 보여왔는데, 경합주는 특정 정당이 독식하지 않는 곳으로
포커스 칼럼
김현주 편집국장
2020.08.06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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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년 첫 방미길에 올랐던 덩샤오핑 중국 주석은 텍사스 휴스턴의 한 목장을 방문했다. 한 미국 여성이 말을 타고 그에게 흰색 카우보이 모자를 선물했다. 관중들이 휘파람을 불자 덩샤오핑은 전해받은 모자를 쓰고 답례의 제스추어를 취했다. 지역 언론은 "덩이 텍사스 사람이 됐다"면서 괴물 같은 공산당 지도자가 아니라 보통 미국인과 비슷하다는 인상을 심어주었다. 그리고 그해 말 중국은 휴스턴에 첫 번째 총영사관을 열었다. 그래서 휴스턴 총영사관은 미국과 중국이 외교 관계를 맺은 1979년 미국에 처음 개설된 중국 영사관으로서 상징적 의
포커스 칼럼
김현주 편집국장
2020.07.30 0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