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질에 맞는 직업1

2012-11-29     weeklyfocus

타고난 체질에 따라 먹는 음식과 생활 습관이 차별되어야 함을 알리기 위해 칼럼을 통해 필자는 여러번 강조해 왔다. 오늘은 심지어 체질에 맞는 올바른 직업선택도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이야기 해 보려 한다. 팔체질 의학의 창시자인 권도원 박사는 60년여의 동안의 수많은 임상과 연구를 통해 체질과 직업의 연관성을 발표한바 있다.필자의 주변에서 보면 본인의 체질을 알고 있는 분들도 생각보다 많은 것 같아 참고와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내용을 소개 하려 한다.
우리는 잠자는 것과 일하는데에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된다. 직업은 그만큼 생활뿐만 아니라 우리의 삶 전체를 지배 할 만큼 중요하다. 자기에게 좋은 직업을 선택  하는데 있어서 자기의 성품,재능과 그 일에 적합한지를 알아서 그 것에 맞는 직업을 가질때 즐거움과 성공이 함께 할 수 있고 결과적으로  본인 뿐만아니라 사회 공익에 부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덟가지 체질중 폐가 약하게 간이 강하게 태어난 목양체질은 환경에 되어진 대로 적응하려는 편이고 창의성이 적으며 계획적이기 보다는 투기적인 경향이 강하다. 인정이 많아 남의 잘못을 쉽게 용서하는 여유가 있고 탁상공론 보다는 넓은 곳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기를 좋아하는 기질이 있다. 이 목양체질 중에는 독자적인 사업을 벌여 크게 성공하는 사람이 많다. 따라서 모험적인 투자사업이나 기계공학등의 직업이 맞고 정치가 같은 직업도 어울린다 하겠다.실제로 권도원 박사가 모대기업의 간부들을  체질 감별한적이 있었는데 놀랍게도 대부분이 목양체질이었다 한다.그러나, 이 목양체질은 선천적으로 폐가 약해 말을 많이 하면 금방 피곤해지므로 계속적인 대화가 필요한 직업이나 계산을 요구하는 직업,예술적이고 창조적인 직업은 재고해 봐야 할 직업중의 하나이다. 성격이 예민한 목음체질은 선천적으로 대장이 무력하여 몸이 냉하고 우울하며 잠을 쉽게 못들어 항상 신경이 날카로운 편이다. 감수성도 예민하고 성격이 조급하여 조금만 섭섭한 말을 들으면 감정이 상해 불면증에 시달리고 전신의 혈액순환이 되지 않아 다리가 무거워지면서 설사를 자주 한다. 따라서 남과 감정대립이 잦은 직업,질투를 당하거나 남의 비판을 받을 만한 직업은 피하는 것이 좋다.또한 목음체질은 알코올 중독에 잘 걸리는 체질이어서 한번 중독 되면 빠져 나오기 어려우므로 술과 관계없는 직업을 택해야 한다. 성품이 외향적이면서 적극성도 있고 봉사심이 있어 교육계나 기계공학쪽의 직업이 잘 어울린다. 나무와 불을 취급하는 것만 빼고는 무슨 직업이든지 무난한 체질이라 하겠다.성격이 조급한 토양체질은 매우 활동적이고 회향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이 강하고 항상 생각과 행동이 바쁜 편이다.그러므로 하루종일 한자리에 앉아 집중해야 하는 직업을 가졌다면 능률도 오르지 않을 뿐더러 그것을 그냥 참고 견디어 내려 하면 점차 몸과 마음이 병들게 될 수도 있다.토양체질은 특별히 시각적 감각이 있어 미술가의 70%이상이 토양체질이라 말할 수 있을 만큼 능력이 탁월하다. 또 독신 생활에도 적합하다. 토양체질의 뛰어난 감각과 활동성에는 외교관,수사관도 적합한 직업인데 실지로 토양체질의 많은 분들이 그 분야에 종사하기도 한다. 오늘은 지면상 여덟가지 체질중 3가지 체질의 성격과 특성에 따른 직업의 적합도를 알아 보았다. 다음에는 나머지 다섯개의 체질에 대해 설명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