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아주 관광이 미주 여행사 최초로 기획한
중앙 아시아 3개국 관광 …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의 자연 경관.카자흐스탄의 자연 경관.앞서가는 미주 최대 여행사인 아주 관광은 미주 최초로 유럽의 길목에 3개국인 실크로드로 떠난다. 그 동안 전 세계 많은 관광지를 개발하여 다녀왔지만 새로 기획한 중앙 아시아는 미주 교민들에게는 생소한 관광지이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몇 년전부터 가장 인기 있는 핫 관광지로 이번에 아주 관광은 약 6개월의 준비 끝에 완전한 일정으로 모객에 들어갔다. 재미있는 중앙 아시아 역사를 알고 떠나면 더욱 재미 있다. 668년 고구려가 멸망한 후 연개소문의 둘째 아들인 남건은 당나라에 포로로 끌려간 뒤 현재 티베트 남부 운남 지역에 유배되었다. 이후 약 70년이 지난 743년, 카자흐스탄 이르티시 강 유역에 키멕(Kimek) 칸국이 건국되었다. 사료에 따르면, 이 칸국은 '타타르 칸의 아들 샤드(Shad)'에 의해 세워졌으며, 그는 남건의 직계 후손으로 추정된다. 이는 고구려 지배층의 일부가 중앙아시아로 이동하여 새로운 정권을 형성했음을 시사한다.
티무르 제국을 세운 티무르가 발해 건국자 대조영의 동생 대야발의 19세손이자, 칭기즈칸의 방계 5대손이라는 주장과 함께 우즈베키스탄을 포함한 중앙아시아 지역의 여러 왕조 역시 고주몽과 발해 왕실의 선조로 여겨지는 오구즈칸의 후손들이 세운 것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 이는 고대 한국과 중앙아시아 간의 역사적 연계 가능성을 제기하는 근거 중 하나다. 퀼테킨 비문에 등장하는 고구려 사신, 아프로시압 궁전 벽화 속 고구려 사신의 모습, 투르판 베제클리크 천불동 벽화에 등장하는 한반도인 형상 등 여러 유물과 기록 또한 한민족과 중앙아시아 사이에 문화·언어·생활 양식 등에서 일정한 공통 기반이 존재했음을 보여준다. 중앙아시아 3개국을 잇는 여행은 실크로드를 따라 형성된 고대 도시와 자연경관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우즈베키스탄은 고대 실크로드의 중심지로서 역사적 유산과 전통 도시 문화를 보유하고 있으며, 카자흐스탄은 광활한 대지와 독특한 자연경관이 특징이다. 키르기스스탄은 비교적 개발이 덜 된 지역으로, 청정 자연환경을 유지하고 있어 생태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히말라야산맥과 연결된 천산산맥 일대에서는 만년설, 빙하, 고산 호수 등 다양한 고산 지형을 관찰할 수 있다.
▣ 우즈베키스탄
실크로드의 역사와 건축이 살아있는 오아시스
우즈베키스탄의 ‘우즈’는 ‘우리들의 ’라는 뜻이고, ‘벡, 베크’는 투르크어로 왕이라는 뜻이다. 직역하면 ‘우리들의 왕이다. 우즈베키스탄은 붉은 초원에서 푸른 문명을 쏘아 올린 나라다. 우즈베키스탄은 500년 시차를 두고 알렉산더 대왕과 징기스칸의 군대에 의해 쑥대밭이 됐다. 그 폐허를 ‘동방의 로마 ’라 불리는 사마라 칸트로 부활시킨 주역이 바로 티무르다. 티무르는 징기스칸 이후 일대에서 최대 규모의 제국을 일구었다. 우즈베키스탄은 또한 실크로드의 주요 거점이었던 고대 도시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역사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수도 타슈켄트를 비롯해 문화의 십자로 사마르칸트, 부하라 등이 대표적인 관광지로, 특히 부하라의 구시가지 전체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다. 주요 관광 자원은 고대 이슬람 건축물로 정교하고 화려한 외관이 특징이다. 아미르 티무르 박물관은 티무르 탄생 660주년을 기념하여 유네스코의 지원으로 설립되었으며, 미노르 모스크는 우즈베키스탄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스크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울르그벡 천문대는 티무르의 손자 울르그벡의 명으로 건립된 과학적 유산이며, 사마르 칸트의 대표적인 건축물인 비비하눔 사원과 레기스탄 광장도 방문객이 많이 찾는 명소이다. 또한 티무르 왕과 그의 후손들의 묘소인 구르 아미르 영묘는 역사적·문화적 가치가 높은 유적지로 꼽힌다.
▣ 카자흐스탄
아시아의 알프스와 도시 문화가 공존하는 자연 관광지
카자흐스탄은 풍부한 석유와 천연가스를 보유한 자원국이자, 독특한 자연경관을 지닌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아시아의 알프스 ’로 불리는 침블락은 여름철 하이킹 명소이자, 겨울철에는 천연 스키장으로 활용된다. 차른 캐니언은 ‘중앙아시아의 그랜드 캐니언’이라 불릴 만큼 웅장한 지형을 자랑한다. 카자흐스탄과 키르키즈스탄의 경계를 나누는 천산산맥 가까이에 이르면 흘러내린 만년설이 호수를 이루고 있다. 그 중에서도 유명한 호수를 꼽자면 바로 3단 호수이자 ‘천산의 진주 ’로 불리는 콜사이 호수이다. 문화유산 측면에서는 못을 하나도 사용하지 않고 건축된 젠코바 성당, 현지인과 관광객이 모이는 번화한 아르바트 거리,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에 맞서 싸운 병사 28인을 기리는 판필로프 공원 등이 주요 방문지로 꼽힌다.
▣ 키르기스스탄
고산 지형과 역사 유산이 어우러진 ‘산의 나라’
키르기스스탄은 국토의 약 90%가 텐산 산맥과 그 지맥으로 구성된 고산 지대이며, ‘산의 나라’ 로 불린다. 대표적인 자연 명소로는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고산 호수인 이식쿨 호수가 있다. 텐산산맥 북쪽에 위치한 이식쿨 호수는 ‘따뜻한 물’ 이란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듯 해발 5250피트에 있음에도 겨울에 얼음이 얼지 않는다. 호수인 데도 파도가 치기 때문에 바다처럼 느껴지며, 여름 휴양지로 사랑받는다. 이 외에도 암각화 박물관과 12~13세기 소그드인이 건축한 천문대 겸 전망대인 부라나 타워가 있다. 카라 콜 인근의 알티아라샨 계곡은 야생화가 만발한 초원 하이킹 코스로 인기가 높으며, 유황 성분의 천연 온천도 분포해 있다. 특히, 베르멧 야외 온천욕은 청정 자연 속에서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휴식 활동으로, 계곡을 따라 형성된 야외 노천탕에서 산악 절경을 감상하며 온천욕을 체험할 수 있다. 이 지역은 비교적 개발이 덜 되어 자연 그대로의 환경을 유지하고 있으며, 웰니스와 생태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이전에 동행하는 아주 관광의 박 평식 대표는“이번에 준비한 중앙 아시아 3개국 투어는 유럽과 아시아나를 공존하는 역사속에 볼거리와 풍부한 관광 요소가 많다. 그래서 한국에서도 많은 분들이 찾고 있는 관광지이다. 현지 관광 시 열차 관광과 곤돌라, 유람선 관광은 더 한층 관광의 묘를 느낄 수 있고 일정도 몇 번에 수정으로 미주 교민을 위해 특별히 만들었다. 이번에 제가 같이 동행하기에 더 한층 정성스럽게 손님과 호흡하며 좋은 여행을 위해 만들었으니 많은 분들이 다녀오시면 좋겠다’ 라고 전한다.
▣ 여행팁
전 일정 특급 호텔 및 인솔자 동행, 열차 3회 포함 500달러 할인한 특별 요금 3999달러+항공료에 세일하고 있다. 항공은 가능한 빨리 예약하면 저렴하다.
<기사제공 아주관광 / 연락처 213-388-4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