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장인 위법행위로 또 기소…처가와 관계 단절한다

2025-05-02     weeklyfocus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장인이 위법행위 로 추가 기소됐다는 사실을 알리며 처가와 절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승기는 29일 입장문을 내고 "장인어른 에게 지속적으로 제기됐던 위법 사항에 대 해 파기환송심에서 벌금형이 선고된 바 있 으나, 최근 유사한 위법행위로 인해 다시 수사기관에 기소된 상황에 이르렀다"며 "참담한 심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건으로 가족 간의 신뢰는 회 복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훼손됐다"며 "우리 부부는 오랜 고민 끝에 처가와의 관계 를 단절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그간 이승기는 주가조작 혐의를 받는 장 인으로 인해 세간의 비판을 받았지만, 오히 려 처가의 범죄사실 관련 보도가 명백한 오 보라며 반박해왔다. 하지만 최근 대법원판 결과 추가 기소 등으로 입장을 바꾼 것으 로 풀이된다.

그는 "관련 사안을 충분히 검토하지 않고 경솔하게 발언했던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한 다"며 "저의 섣부른 판단으로 고통받으셨 을 피해자분들의 심정을 통감하며 진심으 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승기는 2023년 배우 견미리의 딸 이다인과 결혼해 딸 하나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