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뷰 고등학교 저스틴 손군
고등학교 리지널 테니스 대회 우승
2022-10-21 이하린 기자
그랜뷰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인 저스틴 손(한국명 손태곤)군이 클래스 5A 리지널 남자 테니스 토너먼트에서 단식 대진에서 우승해 5A 개인 스테이트 토너먼트의 출전자격을 획득했다. 그랜뷰 고등학교는 올 테니스 시즌 기간동안 최고의 성과를 내,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덴버의 시티 파크에서 열린 스테이트 토너먼트 대회에서 2명의 단식 선수와 4개의 복식팀을 선발해 참가했다. 1학년 단식 3위였던 손군은 지난 6일과 7일 양일간 노스 레이크 파크에서 열린 5A 리지널 경기에서 포트 콜린스의 포실 리지 고등학교의 베넷 존슨과의 어려운 챔피언쉽 경기에서 7-5, 6-4로 승리하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그러나 손군은 이후 14일에 열린 스테이트 토너먼트에서 체리크릭 고등학교와의 대진에서 아쉽게 패해 올시즌 스테이트 챔피언의 꿈은 이루지 못했다. 손군은 지난 7월에 열린 주간포커스 주최 제4회 콜로라도 한인 테니스대회 고등부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한인 테니스 꿈나무로 자라고 있으며, 손미정 변호사의 장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