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출신 실종 한인 여성…사망 추정

2021-10-14     weeklyfocus

   남자친구와 여행 중 행방불명된 뉴저지주 출신 한인 여성 로렌 조(30)씨가 마지막으로 목격된 사막에서 신원불명의 시신이 발견됐다. 11일 CNN등의 보도에 따르면, 실종된 조씨를 찾고 있는 샌버다니노 카운티 셰리프국은 지난 9일 조씨가 마지막으로 목격된 캘리포니아주의 사막 관광지인 유카밸리에서 신원이 불분명한 시신을 찾았다고 밝혔다. 셰리프국은 "현재 진행 중인 로렌 조에 대한 수색과 구조 작업이 이뤄지는 과정에서 신원이 파악되지 않은 시신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셰리프국은 시신의 신원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몇 주가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씨는 지난 6월 28일 남자친구 코디 오렐과 여행 중 남자 친구와 다툰 뒤, 팜스프링스 인근 모롱고 밸리에 위치한 후파 로드와 벤마 트레일에 있는 에어비앤비 숙소에서 나와 유카밸리와 모롱고 밸리 사의 언덕으로 걸어가는 모습이 목격된 뒤 행방이 묘연했다. 조씨는 당시 노란색 티셔츠와 청 반바지 차림이었고, 휴대폰, 지갑, 물, 음식 등을 휴대하지 않은 상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