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25에서 34중 추돌 사고
18명 중경상
2010-11-18 weeklyfocus
주 순찰은 “극심한 빙판길로 인해 차량들의 속도가 규정 속도인 75마일보다 느려 다행히 사망자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차량들은 고속도로의 언덕머리에 올라올 때까지 아무것도 모르다가 언덕에 올라 앞이 훤하게 보이는 순간 앞쪽에 뒤엉켜있는 차량들을 발견했으며, 이때는 이미 내리막길에다가 빙판길로 변한 고속도로에서 제때 속도를 줄이지 못해 더 많은 차량들이 사고를 당했다.
사고가 발생한 후 6개 소방서에서 총 40명의 소방관들이 출동해 부상자들을 구조, 메트로 지역 4개 병원으로 분산 수송했으며, 생명이 위독한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직후 사고 현장을 수습하는 동안 I-25 북쪽 방면 차선 모두가 폐쇄되었으며, 오후 1시 15분이 되어서야 양방향 차선 모두가 재개통 됐다.
<이하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