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한인 등반동호회 창단 모임 가져
첫 산행은 이번 주 토요일 볼더 뒷산
2019-09-11 김지우 기자
이에 대한 모든 사항들은 몇 번의 산행을 우선적으로 가져보고, 모이는 인원에 따라 결정하자는 의견이 최종 수렴되었다. 콜로라도 한인 등반동호회의 첫 산행지는 볼더 뒷산으로 불리는 ‘롱 레이크 트레일헤드(Long lake trailhead)’ 로 정해졌다. 이에 대해 임시회장인 피터 리씨는 “첫 산행이기 때문에 오로라 한인타운에서 그리 멀지 않고, 연령에 관계없이 걷기에 적당한 곳으로 선택했다”고 밝혔다. 볼더 브레인어드 호수(Brainard Lake Recreation) 지역의 서쪽에 위치한 이 롱 레이크 트레일헤드는 산행 거리가 2.3 마일 정도여서, 등산 초보자도 무리없이 걸을 수 있는 곳으로 알려진 지역이다.
모임에 참가했던 한 임시회원은 “산세가 좋기로 유명한 콜로라도주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콜로라도 한인사회에서는 등반동호회의 활동이 전무했었다. 산을 좋아하고, 자연을 벗 삼아 살고 싶은 동호인들과 함께 주말마다 설레는 산행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등반동호회는 다음주 토요일 14일 오전 7시에 H마트 오로라점 주차장에서 모여 출발하기로 했다. 관련 문의는 562-480-8888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