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 마이어스 & 오코넬 법률 사무소 주최
에세이 컨테스트 시상식 열려 1등은 리지스 고교 에릭 리군
2017-12-21 이하린 기자
쇼브씨는 심사평을 통해 "신디 댕 판사와 함께 작품 심사를 하면서 많은 노력이 담긴 수많은 놀라운 작품들을 읽었다. 운전 중 휴대 전화를 사용하는 행위가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를 구체적인 사례와 통계까지 인용해 가며 조목조목 짚은 학생, 어떤 앱이 도움이 되는지를 제시한 학생, 운전 중 문자메시지를 보내다 적발되는 운전자들에 대한 처벌을 강화함으로써 대중의 경각심을 일깨워야 한다는 학생 등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이 도로 안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학생들의 다양한 생각들을 엿볼 수가 있어서 심사를 하면서도 참 인상깊은 시간이었다. 무엇보다도 나부터가 두 아이의 부모로서 자녀의 본보기이자 롤모델이 되어야 겠다는 깨달음이 강하게 들었다. 다시 한번 더 좋은 작품을 써준 수상자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상훈 변호사는 "전체적으로 보면 교통사고 자체는 많이 줄어드는 추세이다. 그러나 우리 법률 사무소가 자체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사고의 절반 이상이 운전 중에 휴대전화가 울려서 휴대전화를 찾다가 아니면 문자 메시지를 주고 받다가 발생하는 사고들이었다. 심한 경우는 사고가 나기 직전까지 60회 이상 문자를 주고 받은 기록이 있는 경우도 있었다. 그래서 우리 법률 사무소는 사람들에게 문자를 보내는 행위가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를 그냥 계속 말로만 설명하는 것보다는 이런 행사를 통해서 사람들에게 회자가 되면 더 좋겠다는 마음에 이 컨테스트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대회 취지를 설명했다. 잔 오코넬 변호사는 "내가 처음 변호사 생활을 시작했을 때는 휴대전화가 없었다. 그래서 당시 교통사고의 가장 큰 원인은 음주운전이었다. 그러나 꾸준한 음주 단속 등으로 8년 전부터는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는 크게 줄어들었지만, 반면 운전 중에 휴대전화, GPS 조작 등의 행위로 인한 사고가 증가하기 시작했다. 인간의 뇌는 한꺼번에 두 가지 일을 병행할 수 없는 만큼 사고를 일으킬 수 있는 작은 가능성도 원천차단하는 것이 나와 타인을 위해서, 그리고 안전한 도로를 위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시상식 진행을 맡은 브랫 마이어스 변호사는 "에세이를 읽고 나서 운전 중에 전화를 받는 것부터 망설이게 되었다. 우리 법률 사무소에서 이런 행사를 처음 개최했는데 총 39명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여 매우 성공적이고 고무적이었다. 앞으로도 리, 마이어스 & 오코넬 법률 사무소는 도로 안전과 관련한 교통 법규와 운전 습관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행사를 주최하고, 커뮤니티의 경각심을 일깨우는 캠페인을 꾸준하게 전개할 것이다. 바쁜 시간을 내어 많은 작품들을 꼼꼼하게 심사해주신 두 분 심사위원들과 좋은 작품들을 제출해준 모든 참가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리, 마이어스 & 오코넬 법률 사무소의 주소는 2851 S. Parker Rd. #760, Aurora, CO 80014이며, 전화번호는 303-632-7172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