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몽당 / 한인 변호사 징계 사유 80%가 '돈'
한인 10년간 50명 적발
2016-01-28 weeklyfocus
지난 10년간 징계를 당한 한인 변호사들의 상당수가 고객의 돈과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다. 가주변호사협회가 공개한 전체 징계 변호사 명단을 본지가 분석한 결과다. 협회는 매달 한 번씩 '변호사협회지인 저널(California Bar Journal)'을 통해 징계받은 변호사 명단을 공개하고 있다.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120회의 저널을 열람했다. 전체 징계 변호사는 4514명 중 한인은 50명으로 조사됐다. 징계 건수로는 65건이지만, 중복된 경우를 제외했다. 한인 징계 변호사수는 전체의 1% 정도로 소수다. 하지만 징계 사유의 내면을 뜯어보면 간과하기 어렵다. 50명 중 41명이 고객의 돈과 관련된 규정과 위반으로 처벌을 받았다. 5명당 4명꼴 이상이다. 고객에게 지불되어야 할 보상금 신탁계좌를 사비로 쓰거나 선수금만 받고 소송 건을 제대로 처리하지 않았던 경우다. 소송 의뢰인 입장에서는 '돈만 챙기고 일 안 하는 변호사'들인 셈이다. 예를 들어 LA의 송모 변호사는 고객의 소송 합의금으로 받은 14만5528달러 중 11만2293달러를 3년간 65차례 허락없이 인출했다. 1탄에서 지적한 한인 한의사들의 징계 사유본지 1월13일자 A-1면>는 성매매, 직업 윤리 위반, 범죄 혐의 기소 등으로 다양했다. 이에 반해 한인 변호사들의 징계는 '돈 문제'에 편중되어 있어 대조를 이뤘다. 징계 종류는 박탈과 면허 정지가 각각 21명이었다. 그외 자진 반납(2명) 등이다. 성별로는 남성이 41명으로 대다수였고, 지역별로는 LA지역 변호사가 13명으로 가장 많았다. 변호사 면허 발급 연도로는 1990년대가 23명으로 절반에 가까웠다. 전체 통계에서 주목을 끄는 점은 2012년이다. 전체 징계 수(765명)나 한인 징계 수(12명) 모두 가장 많아 '최다 처벌의 해'로 기록됐다. 월별로도 그해 9월이 114명으로 최다였다. 변호사의 징계 여부는 협회 홈페이지(calbar.ca.gov) 상단 왼쪽의 검색창에 변호사 이름을 입력하면 확인할 수 있다.
5억원짜리 복권에 당첨된 20대 남성이 억만 장자가 된 지 2달 만에 살해당했다. 23일 WALB-TV에 따르면 크레이고리 버치(20)는 지난 21일 밤 조지아주의 자택에서 강도들이 쏜 총에 맞아 사망했다. 버치는 지난해 11월 조지아주에서 ‘판타지 5(Fantasy 5)’ 복권에 당첨돼 상금 총 43만4272달러(약 5억2070만원)를 타갔다. 사건 당시 버치와 함께 있었다는 버치의 여자친구 자스민 헨드릭스는 무장 강도 3명이 창문을 부수고 집 안으로 침입했다고 주장했다. 헨드릭스는 버치가 강도들에게 ‘이러지 말라’고 설득하다가 은행 카드를 주겠다며 바지를 벗어 던졌다고 회고했다. 바지 주머니에서 지갑을 찾지 못한 강도들은 버치를 향해 총격을 가한 뒤 달아났다. 헨드릭스는 다행히 목숨을 건졌다. 경찰은 아직까지 범인들의 신원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버치의 친구들은 그가 당첨금 일부를 크리스마스 불우이웃 돕기에 사용했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캘리포니아주에서 최근 클라미디아와 임질(gonorrhea), 매독(syphilis) 등의 성병 전염이 번지고 있다고 LA타임스가 25일 보도했다. 특히 LA카운티 지역에서 성병에 전염된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문은 몇몇 공중 보건 전문가들의 의견을 인용해 "최근 온라인 데이트 앱 등 낯선 성인들이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난 게 성병 전염 급증과 비례한다"고 전했다. 데이트 앱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25세 미만 성인들이 전염된 사례가 많다는 게 근거다. 한 보건 전문가는 "무분별한 성관계에 대한 의식적 전환이 젊은 남녀뿐 아니라 IT 업계에도 필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성병 전염은 미 전역에서 확산되는 추세다.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2014년 성병에 걸린 인구는 미국내에서만 총 140만여명으로 역대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지난주 LA 인근 아케이디아의 한 주택에서 2명의 중국계 청소년이 살해당한 채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한인 학생들도 충격에 휩싸였다. 사망한 두 학생은 윌리엄.앤서니 린 형제로 아케이디아 고교에 재학 중이었으며, 지난 22일 오후 12시40분쯤 고모부에 의해 폭행 살해된 것으로 추정된다. 살해된 형제는 또래 한인 친구가 많았던 것으로 알려져 한인 학생들도 이들의 사망 소식에 큰 충격을 받고 있다. 크레센타밸리 고교에 재학중인 10학년 한인 학생은 "왜 이들 형제가 그렇게 무참히 살해되어야 하는지 도대체 이해할 수가 없다"며 "주말 내내 우울하고 슬펐다"고 말했다. 경찰은 살해 혐의를 받고 있는 고모부 데윤 시(44)가 이혼을 원하는 아내에 대한 원한 때문에 사건을 저지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시는 범행 후 홍콩으로 출국했다가 현지 공항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일반 상가에 위치한 업소에서 불법 도박장을 운영해온 한인 여성들이 조지아주에서 경찰 당국에 체포됐다. 조지아주 리치몬드 카운티 셰리프국은 주 복권당국 수사요원들과 함께 지난 21일 어거스트 지역에 위치한 불법 도박업소 2곳을 급습해 한인 여성 3명을 포함 총 4명을 불법 도박장 운영 등의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포된 용의자들은 한 업소에서 적발된 홍모(61)씨와 한모(47)씨, 그리고 또 다른 업소에서 적발된 최모(50)씨 등이다. 경찰은 현장에서 6만달러의 현금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경찰은 이들이 불법 상업도박을 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함정수사를 벌여왔다고 밝혔다.
‘5억’ 복권 대박 20대
당첨 두달만에 강도에 피살
당첨 두달만에 강도에 피살
5억원짜리 복권에 당첨된 20대 남성이 억만 장자가 된 지 2달 만에 살해당했다. 23일 WALB-TV에 따르면 크레이고리 버치(20)는 지난 21일 밤 조지아주의 자택에서 강도들이 쏜 총에 맞아 사망했다. 버치는 지난해 11월 조지아주에서 ‘판타지 5(Fantasy 5)’ 복권에 당첨돼 상금 총 43만4272달러(약 5억2070만원)를 타갔다. 사건 당시 버치와 함께 있었다는 버치의 여자친구 자스민 헨드릭스는 무장 강도 3명이 창문을 부수고 집 안으로 침입했다고 주장했다. 헨드릭스는 버치가 강도들에게 ‘이러지 말라’고 설득하다가 은행 카드를 주겠다며 바지를 벗어 던졌다고 회고했다. 바지 주머니에서 지갑을 찾지 못한 강도들은 버치를 향해 총격을 가한 뒤 달아났다. 헨드릭스는 다행히 목숨을 건졌다. 경찰은 아직까지 범인들의 신원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버치의 친구들은 그가 당첨금 일부를 크리스마스 불우이웃 돕기에 사용했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LA카운티
임질·매독 등 전염성 성병 돈다
임질·매독 등 전염성 성병 돈다
캘리포니아주에서 최근 클라미디아와 임질(gonorrhea), 매독(syphilis) 등의 성병 전염이 번지고 있다고 LA타임스가 25일 보도했다. 특히 LA카운티 지역에서 성병에 전염된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문은 몇몇 공중 보건 전문가들의 의견을 인용해 "최근 온라인 데이트 앱 등 낯선 성인들이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난 게 성병 전염 급증과 비례한다"고 전했다. 데이트 앱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25세 미만 성인들이 전염된 사례가 많다는 게 근거다. 한 보건 전문가는 "무분별한 성관계에 대한 의식적 전환이 젊은 남녀뿐 아니라 IT 업계에도 필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성병 전염은 미 전역에서 확산되는 추세다.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2014년 성병에 걸린 인구는 미국내에서만 총 140만여명으로 역대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아케이디아 중국계 형제 살해
용의자 홍콩 공항서 체포
용의자 홍콩 공항서 체포
지난주 LA 인근 아케이디아의 한 주택에서 2명의 중국계 청소년이 살해당한 채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한인 학생들도 충격에 휩싸였다. 사망한 두 학생은 윌리엄.앤서니 린 형제로 아케이디아 고교에 재학 중이었으며, 지난 22일 오후 12시40분쯤 고모부에 의해 폭행 살해된 것으로 추정된다. 살해된 형제는 또래 한인 친구가 많았던 것으로 알려져 한인 학생들도 이들의 사망 소식에 큰 충격을 받고 있다. 크레센타밸리 고교에 재학중인 10학년 한인 학생은 "왜 이들 형제가 그렇게 무참히 살해되어야 하는지 도대체 이해할 수가 없다"며 "주말 내내 우울하고 슬펐다"고 말했다. 경찰은 살해 혐의를 받고 있는 고모부 데윤 시(44)가 이혼을 원하는 아내에 대한 원한 때문에 사건을 저지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시는 범행 후 홍콩으로 출국했다가 현지 공항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상가 내 불법 도박장 한인 3명 체포
조지아주 2개 업소 급습
조지아주 2개 업소 급습
일반 상가에 위치한 업소에서 불법 도박장을 운영해온 한인 여성들이 조지아주에서 경찰 당국에 체포됐다. 조지아주 리치몬드 카운티 셰리프국은 주 복권당국 수사요원들과 함께 지난 21일 어거스트 지역에 위치한 불법 도박업소 2곳을 급습해 한인 여성 3명을 포함 총 4명을 불법 도박장 운영 등의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포된 용의자들은 한 업소에서 적발된 홍모(61)씨와 한모(47)씨, 그리고 또 다른 업소에서 적발된 최모(50)씨 등이다. 경찰은 현장에서 6만달러의 현금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경찰은 이들이 불법 상업도박을 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함정수사를 벌여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