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칼한 닭볶음탕

 일본어로 닭이 도리여서 어린 시절 닭도리탕으로 더 알려져 있던 닭볶음탕. 요즘처럼 시린 겨울에 딱 어울리는 요리이다. 닭볶음탕은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요리면서 연말 분위기에 맞는 좋은 술안주 이기도 하다. 이번 주말, 이웃한 친구들과 모여 푸짐한 닭볶음탕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의 겨울밤을 보내는 것은 어떨까.


기본 재료
닭 1 마리, 양파1, 당근 중간크기 1, 감자 큰것 1, 표고버섯 한줌, 파, 마늘

옵션 재료
통마늘, 가래떡, 버섯류

양념장

고추장1, 고추가루(청량1+일반2), 간장3, 마늘2, 설탕1, 올리고당1

만드는 법

1. 기름덩어리를 손질한 닭에 밀가루를 뿌려 잘 비벼 10분 정도 재워둔다.
2. 끓는 물을 부어서 기름과 닭 잡냄새를 잡고 찬물로 깨끗이 씻어 준비한다. 나머지 기름덩어리도 함께 손질한다.
3. 양파, 당근, 감자, 불린 표고는 적당한 크기로 썰어준다.
4. 미리 만들어둔 양념장의 2/3을 손질해둔 닭에 잘 버무려 양념에 재운다.
5. 4의 양념을 약 30분 가량 속까지 간이 밸 수 있게 해 준다.
6. 양념에 잰 닭을 냄비에 올려놓고 센 불에서 다글다글 볶다가 야채를 넣고 살짝 볶아준다.
7. 표고버섯 우린 물을 준비해 자작하게 부어준다. 야채에서 충분히 물이 나오기 때문에 너무 많은 양을 넣으면 국물이 많아져 맛이 떨어지니 주의한다.
8. 가래떡이 있으면 미리 넣고 다 끓어오르면 마지막에 파와 미니 새송이 등을 넣고 한번 더 끓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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