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왕들의 평균 수명이 44세 정도 였으며  조선 왕조 27명의 왕들 가운데 가장 장수한 왕은 83세까지 장수한 제 21대 영조이며 그 다음으로는 74세까지 살다가 1408년 5월 24일 창덕궁 별전에서 승하한 태조이다. 최단명한 왕은 17세에 죽은 제 6대 단종이며, 최장수 왕비로는 추존 문조의 비인 신정왕후(조대비)가 83세까지 살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남편을 일찍 보내고 긴 세월을 살다가 82세로 죽은 단종의 비인 정순왕후 송씨를 들 수 있다. 

27명의 조선 역대 왕들 가운데 30대에 가장 많은 8명  문종(39세), 성종(38세), 연산군(31세), 인종(31세), 명종(34세), 현종(34세), 경종(37세), 철종(33세)이 죽음을 맞이했다. 아래는 독살설(대한제국 시기는 제외)등은 배제한 상태에서 의학적인 관점에서 살펴본 조선 역대 왕들의 죽은 시기이다.
제 1대 태조는 1408년 5월 24일 74세로 창덕궁 별전에서 청심환을 삼키지 못하고 중풍으로 죽음.
제 2대 정종은 1419년 9월 26일 63세로 개경 인덕궁에서  고종명(考終命- 천수를 누리고 편안하게 죽는 것).
제 3대 태종은 1422년 5월 10일 56세로 창경궁(연화방 신궁)에서  폐렴으로 죽음.
제 4대 세종은 1450년 2월 17일 54세로  영응대군의 동별궁에서 죽음(즉위초 부터 각종 질병에 시달림- 당뇨와 안질 등)
제 5대 문종은 1452년 5월 14일 39세로 경복궁 천추전에서  등창으로 죽음.
제 6대 단종은 1457년 12월 24일 17세 영월 청령포에서 질식사(조선왕조실록에는 자살한 것으로 기록)
제 7대 세조는 1468년  9월 8일 52세로 수강궁 정전에서 문둥병으로 죽음.
제 8대 예종은 1469년 11월 28일  20세로 경복궁 자미당에서 급사.
제 9대 성종은 1494년 12월 24일 38세로 창덕궁 대조전에서 등창 합병증으로 죽음.
제 10대 연산군은 1506년 11월 6일 31세로 강화 교동도에서 위치안치되어 괴질로 죽음.
제 11대 중종은 1544년 11월 15일 57세로 창경궁 환경전에서 등창을 치료하다 울화병과 노환으로 죽음.
제 12대 인종은 1545년 7월 1일 31세로 경복궁 청연루에서 이질합병증으로 죽음.
제 13대 명종은 1567년 6월 28일 34세로 경복궁 양심당에서 마음의 병인 심열로 죽음.
제 14대 선조는 1608년 2월 1일 57세로  경운궁에서 죽음.
제 15대 광해군은 1641년 7월 1일 67세로 제주도 유배지에서 그나마 천수를 누림.
제 16대 인조는 1649년 5월 8일 55세로 창덕궁 대조전에서 울화병 등으로 죽음.
제 17데 효종은 1659년 5월 4일 41세로 창덕궁 대조전에서 종기 부위에 어의(御醫)실혈사(失血死)로 죽음.
제 18대 현종은 1674년 8월 18일 34세로 창덕궁 양심각에서 종기로 죽음.
제 19대 숙종은 1720년 6월 8일 60세로 경덕궁 융복전에서 심화증으로 죽음.
제 20대 경종은 1724년 8월 25일 37세로 창경궁 환취정에서 게장과 생감을 먹고 인삼차를 연달아 세 번을 먹고 죽음.
제 21대 영조는 1776년 3월 5일 83세(재위 52년)로 경희궁 집경당에서  죽음.
제 22대 정조는 1800년 6월 24일 49세로 창덕궁 영춘원에서 등창으로 죽음(골초라고 알려짐)
제 23대 순조는 1834년 11월 13일 45세로 경희군 화상전에서 다리 부위에 생긴 종기 악화로 죽음.
제 24대 헌종은 1849년 6월 6일 23세로 창덕궁 중화당에서 노점(폐결핵)으로 죽음.
제 25대 철종은 1863년 12월 8일 33세로 창덕궁 대조전에서 노점(폐결핵)으로 죽음.
제 26대 고종은 1919년 1월 21일 68세로  덕수궁 함령전에서 독살(커피를 즐겨마시던 습관을 이용)
제 27대 순종은 1926년 4월 25일 53세로 창덕궁 대조전에서 심장병으로 죽음.

장례식에 흰핀을 머리에 하는 것은 몇촌부터 

 여성들은 머리에 흰 핀을 꽂고, 남자는 옷에 리본 모양을 다는데 이것은 상제(喪制)를 표시하는 상장(喪章)이라 한다. 상장은 직계가족만 달며, 모친상일 때는 우측에, 부친상일 때는 좌측에 착용하고, 탈상 시(삼우제(三虞祭)때 또는 사십구 제 때)까지 착용, 제거한다.

 우리의 전통적인 상장례법에서 상복을 입는 것은 동종은 8촌까지 이며, 상복을 입는 기간은 촌수의 원근에 따라서 다르다. 상장의 표시는 '나는 지금 상중(喪中)입니다.' 라는 표시로 이웃, 직장동료, 친구, 기타 사람들은 이 상장을 보게 되면 영화보러가자, 놀러가자, 노래방 가자 등의 가무오락 등의 동행을 삼가고, 기타 언행을 조심해야 하며, 상제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을 건네주는 것이 좋을 듯하다.

포크레인은 대부분 주황색?

 작업 현장에서는 포크레인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으나 이는 한국 건설 현장에 처음으로 사용되었던 프랑스 제조 업체의 상표명이 일반화 된 것이며, 굴삭기(Excavator)가 올바른 표현이다. 황색은 주의를 의미하는 색깔로서 충돌,추락, 전도 및 기타 유사사고의 방지를 위해 물리적 위험성을 표시하며 보통 황색과 흑색의 무늬를 적용하여 사용한다. 대부분의 건설기계 중장비가 노란색인 것은 세계건설기계 시장점유율 1위 업체인 미국의 케터필러 회사의 고유색깔이 노란색이기 때문이다. 한국은 주목성이 큰 밝은 주황색을 사용하며, 일본에서는 청색이나 녹색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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