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혜택 넓어진다

 콜로라도에서 건강상의 문제로 인해 고용주를 통해 의료 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람이 거의 100,000명에 이른다. 그러나 이들은 게팅어스커버드(GettingUsCovered)라는 이름의 단체를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

 덴버의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 서비스 지역 행정관인 제프 힌슨은 “오랫동안 건강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의료보험 시장에서 커버를 받지 못하거나 의료보험 가입을 거부당한 사람들이 많았다. 우리는 이런 사람들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의료 진료가 절실한 주민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한 목적을 가진 게팅어스커버드는 지난해 9월부터 콜로라도 의료보험개혁(Affordable Care Act in Colorado)의 일환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는 노인들과 장애자, 그리고 빈곤층에 제한해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이 범주에 속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혜택을 받지 못해왔다.

 이 플랜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최소한 지난 6개월간 의료보험이 없어야 하며, 기존에 질병이나 건강상의 문제가 있어야 하며, 미국 시민인 동시에 콜로라도에 거주해야 한다. 힌슨은 “이 플랜은 2014년 전까지 임시로 의료보험이 없는 사람들을 돕기 위한 임시 방편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 플랜은 록키 마운틴 헬스 플랜의 대형 메디컬 제공자들과 처방전 약, 정신건강 및 임산부 진료 등의 커버리지가 제공된다. 보험료는 나이와 담배 사용 유무에 따라 한달에 116달러에서 600달러 사이가 된다. 더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 www.pcip.gov, 문의전화 1.877.397.1109나 1.877.770.038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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