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존 잘하는 주 10위

 지구의 날을 맞아 월스트리트지가 미국에서 환경보존을 가장 잘하는 주 10개와 그렇지 못한 주 10개를 선정했다. 콜로라도는 다행히 가장 환경보존을 잘 하는 주 10개 가운데 10위에 턱걸이하는데 성공했다. 콜로라도는 에너지 보존 목표에 있어서 7위, 전체 에너지 사용량 가운데 대체 에너지 사용 비율이 6% 이상으로 전국에서 8번째로 높은 주였으며, 암을 유발하는 물질이 식수로 들어가는 비율이나 기형아 출산 비율이 가장 낮은 주들 가운데 6위에 안착했다. 또 먼지 오염이 낮은 주 랭킹에도 전국에서 12위에 오르는 등, 전반적으로 환경을 보존하려는 노력이 엿보여 상위권에 랭크됐다.  영예의 1위는 전국에서 두번째로 가장 인구가 적은 주이자 재생 에너지 및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버몬트주에 돌아갔으며, 그 뒤를 메인, 뉴 햄프셔, 네바다, 하와이, 사우스 다코다가 이었다.

 반면 가장 환경보존을 잘하지 못하는 10개 주들 가운데 1위의 불명예를 차지한 주는 재생에너지의 사용율이 0.7%로 전국 최하이자, 이산화탄소 배기가스 배출비율  47위, 독극물 노출 46위, 2000년 이후 위험한 폐기물 처리규정 위반 2위 등 각종 환경관련 랭킹에서 안좋은 부분만 골라서 상위권에 랭크된 오하이오주였다. 그 뒤를 인디애나, 웨스트 버지니아, 루이지아나, 뉴저지가 이으며, 환경에는 관심이 없는 주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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