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암이 걱정스럽다면 잠시 주목하자. 암세포가 얼씬도 못하게 하는 4대 항암제에 관심을 가져보자. 콩가루, 마늘, 깨, 그리고 양조식초는 암세포가 얼씬도 못하게 하는 4대 항암제라 할 수 있다. 평소 꾸준히 섭취하면 암의 공포에서 얼마든지 벗어날 수 있다. 그 비밀을 알아보자. 

 콩가루의 항암력
 우리 몸을 구성하는 세포의 수는 무려 60조 개. 이것들의 주성분이 단백질이다. 따라서 단백질을 적게 먹거나 질이 나쁜 것을 먹으면 절대로 건강해질 수 없다.
콩은 양질의 단백질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식품이다. 따라서 세포를 건강하게 하는 데 일조하고, 이는 암의 발생을 근원적으로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콩에는 리놀산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만병을 예방하는 첨병이 된다.
 리놀산은 동물성 지방으로 생긴 핏속 또는 혈관벽에 달라붙어 있는 진득진득한 물질인 콜레스테롤을 녹여 몸 밖으로 몰아내 버리고 혈관을 유연하게 하는 놀라운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콩을 많이 먹으면 동맥경화증이나 고혈압뿐만 아니라 만병에 효과가 있다.

 

마늘의 항암력
 자연이 준 최고의 양념 마늘 또한 항암효과가 월등한 식품 중 군계일학이다.
그동안의 연구 결과 마늘은 암균의 증식을 강력하게 억제해서 초기 치료 또는 연명에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마늘 속에는 항암작용을 하는 게르마늄과 기타 미지의 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깨의 항암력
 고소해서 맛이 좋은 깨도 빼놓을 수 없는 항암제다. 참깨를 100일 먹으면 모든 병이 완치된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깨에 풍부한 식물성 지방 성분인 리놀산은 우리 몸의 신경세포를 구성하는 중요한 성분이다. 따라서 이 성분이 부족하면 머리가 나빠지고 신체 각 부에 병이 생긴다. 특히 리놀산은 피와 살을 맑게 하고 혈관을 청소해주는 효과가 있다.

 식초의 항암력
 새콤한 맛으로 입맛을 사로잡는 식초는 우리 육체를 정화시키는 최고의 식품이다. 우리 몸은 해로운 음식을 먹거나 과식을 하면 몸속에서 썩어서 독을 만들고 병이 생긴다.
식초는 이러한 나쁜 균을 없애주는 강력한 살균제다. 따라서 식초는 우리 몸의 피와 살을 깨끗이 하는 정화제이고, 신진대사를 원활히 하는 촉진제이며, 자연 치유력을 최고도로 높여주는 면역 증강제라 할 수 있다.

WHO
"1주 5일 30분 걷기, 암 예방 효과 탁월"

 세계보건기구(WHO)는 일주일에 150분 이상 운동을 하면 유방암과 대장암 위험성을 낮춰준다고 4일 밝혔다.  제네바에 본부를 둔 학술단체인 국제암퇴치연맹(UICC)의 에두아르도 카자프 회장은 "암은 예방 가능하며, 몇몇 종류의 암들은 피할 수 있는 것들"이라며 "수명이 길어지면서 2명 중 1명은 평생에 한번 이상 암에 걸린다"고 말했다.

 UICC와 WHO의 암 전문가들은 `암의 날'인 이날 과학적인 연구 결과를 근거로 할 때 운동을 통해서 유방암과 대장암의 25%를 예방할 수 있으며, 다른 종류의 암에도 운동이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WHO의 암 전문가 팀 암스트롱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운동량은 최소한 일주일에 150분"이라며 " 이는 일주일에 5일 동안 30분씩 걷는 정도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충분히 채울 수 있는 운동량"이라고 말했다. WHO는 또 흡연과 당뇨, 고혈압 등과 함께 운동부족이 매년 320만 명의 사망하게 하는 건강 위험 요인으로 꼽았다. WHO의 비전염성 질병 및 정신질환 부문 사무차장인 알라 알완 박사는 "운동부족은 전세계 사망 원인에서 4번째를 차지하며, 세계 인구 가운데 약 31%가 운동 부족"이라고 지적했다. 지난 2008년 통계에 따르면 약 46만 명의 여성이 유방암으로, 61만 명은 대장암으로 사망했다. 또 운동부족으로 인한 건강상의 문제가 점차 선진국에서 신흥경제국으로 확산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UICC는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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