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들에게 ‘머리가 좋아지는 음식’만큼 반가운 게 또 있을까. 요리 재료는 물론 조리 방법 그리고 아이와 함께 상에 앉아 음식을 먹는 시간까지 행복하게 만들 줄 아는 ‘똑똑한 엄마’ 의 맛있는 공부 밥상 이야기를 소개한다.

   잘 알려진 바와 같이 호두, 잣, 땅콩, 아몬드 등의 견과류는 뇌의 활동을 촉진하는 식품이다. 하지만 요즘 아이들은 편식이 심한 경우가 많아 견과류를 먹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아이가 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견과류를 잘게 다져 갖가지 음식에 첨가해 먹이는 것이 부족한 영향소나 재료를 고려해 만드는 조리법이다. 또한 생선을 즐기지 않는 아이들에게는  굽거나 찌는 요리보다 튀김옷을 입혀 바삭하게 구운후 달콤 매콤한 양념으로 버무린 강정이 먹기에도 좋고 보기에도 좋을 것이다.

뿌리채소견과멸치볶음

만들기

1. 연근은 껍질을 벗겨 씻은 후 작은 것은 반달 모양으로 2등분, 큰 것은 은행잎 모양으로 4등분해 얇게 저며 썰어서 식촛물에 5분 정도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씻어 물기를 뺀다. 당근도 비슷한 크기로 썬다.
2. 우엉은 껍질을 벗긴 후 비스듬하게 썰어 식촛물에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씻어 물기를 뺀다.
3. 도마에 각종 견과류를 놓고 키친 페이퍼로 덮은 뒤 큼직하게 썬다.
4. 달군 팬에 잔멸치를 넣어 바삭하게 볶은 후 따로 담아 둔다.
5. 달군 팬에 참기름을 두르고 준비한 연근과 당근, 우엉을 넣어 볶다가 어느 정도 익으면 준비한 양념을 넣어 골고루 섞은 후 좀 더 익힌다.
6.5에 준비한 견과류와 잔멸치를 넣어 볶다가 불에서 내리기 직전에 참기름을 두른다.

삼치깨강정

만들기

1. 삼치는 3장으로 포 뜨기해서 뼈를 발라낸 후 한 입 크기로 썰어 소금, 후춧가루, 청주로 밑간을 한다.
2. 1의 물기를 닦아 전체적으로 참깨를 묻히고 다시 녹말가루를 덧입힌 뒤 달군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튀기듯이 바삭하게 구운 후 접시에 담는다.
3. 소스 재료를 팬에 넣어 한 번 끓어오르면 2를 넣어 버무려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