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민 양, 송년 감사의 밤 열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올해의 선수상’을 받아, 명실공히 콜로라도 최고의 주니어 골퍼 자리에 오른 이소민 양이 지난 12월1일 ‘송년 감사의 밤’을 열어 그 동안 후원해 준 인사들에게 감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오로라 헤더리지 골프클럽에서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헤더리지 골프클럽, 콜로라도 주니어 골프협회, 미국 주니어 골프협회 관계자, 이소민 후원회(회장 송선경), 뉴라이프 교회(정대성 담임목사), 이양의 친구들, 그리고 지금까지 후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았던 지역인사 등 약 1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정대성 뉴라이프 교회 담임목사는 “캘리포니아에서 대학 생활을 시작하는 것을 축하한다. 실패에 흔들리지 않고, 성공에도 겸손할 수 있는 자랑스런 하나님의 딸로 성장하길 바란다”면서 이 양을 격려했다.

내년 가을부터 캘리포니아의 페퍼다인 대학교(Pepperdine University In California)에서 아트를 전공할 예정인 이 양은 대학교로부터 생활보조비를 포함한 전액 장학금을 약속 받았다.  그는 대학 입학 전까지는 아마츄어 골프대회에 참가하고, 입학 후에는 대학시합에 출전해 랭킹30위 안에 들어 아마추어 골퍼세계에서 입지를 굳힐 목표를 세워두고 있다. 이 양은 올해 High School State Championship, CJGA Buffalo Run Championship(7 under), CWGA Match Play Championship, CJGA Tournament of Champions 등에서 우승을 차지해 콜로라도 주니어 여자 골퍼 랭킹 1위, AJGA 랭킹 65위, 골프 위크 랭크 49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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