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국경서 마약 밀반입 체포

지난 주말에 오로라에 사는 한 여성이 자신의 차에 무려 551 파운드의 마리화나를 싣고 멕시코 국경을 넘다가 당국에 적발돼 마약 밀수 혐의로 기소될 처지에 놓였다. 

바네사 풀러(22)는 자신의 18개월 된 어린 아들을 자신의 2004년식 포드 익스페디션 SUV에 태우고 멕시코 국경에서 뉴 멕시코주 컬럼버스로 건너가려다 마약 탐지견에게 발각됐다. 당국은 풀러가 몰던 SUV 뒤쪽 바닥에 숨겨진 채 포장되어 차곡차곡 쌓인 309뭉치의 마리화나를 발견했다.

551파운드의 마약은 최근 이 지역 국경에서 적발된 밀수 마약 가운데 가장 많은 양이며, 풀러는 미 이민당국에 넘겨졌다. 풀러의 아들은 뉴 멕시코 아동 보호 서비스국에 넘겨졌다.
뉴 멕시코의 컬럼버스 국경은 멕시코와 미국이 접경한 국경 지역 가운데 가장 작은 국경들 가운데 하나로, 보통 1주일에 800대에서1,000대 정도의 차량이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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