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통합한국학교 방문

샌프란시스코 이정관 총영사와 김신옥 교육원장이 지난 6일 토요일 오전, 콜로라도 통합한국학교를 방문했다. 이 총영사는 먼저 통합한국학교 정인경 교장과 함께 학생들이 수업하는 교실들을 둘러보았다.  이후 교사들과 자리를 함께 한 이 총영사는 “교육뿐 아니라 음악회 개최로 문화발전에도 기여해 주셔서 감사하다. 지원 가능한 범위 내에서 영사관이 돕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정 교장은 “다른 나라들처럼 콜로라도에도 한국문화원이 있었으면 좋겠다. 소규모라도 장기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지속적인 후원을 요청했다.

이에 이 총영사는 “사실 콜로라도에 총영사관이나 출장소가 필요함을 느껴서 현재 정부에 건의해 놓은 상태다.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에서 작은 것부터 시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좋은 문화행사가 있다면 협력하겠다. 한인 전체 행사를 통해 한인 사회가 하나가 되는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 총영사는 이 자리에서 ‘재미한국학교 콜라로도지역협의회’ 조사임 회장에게 총영사관의 특별 지원금을 전달했다.
<황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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