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의 버터라 불리우는 아보카도. 밍밍한 맛이지만 씹을수록 고소함이 배어 나오는 부드러운 열매이다. 이번 주말에는 하얀 밥속에 싱그러움과 부드러움이 숨겨져 있는 아보카도 김말이와 부드러운 과육과 달콤새콤 양념장으로 어우러진 아보카도 샐러드로 멋진 가을을 풍미해보자.

준비물 (4인분) : 밥 4공기. 배합초(식초 3큰술. 설탕 2큰술. 소금 1작은술). 김 8장. 아보카도 2개. 날치알 4큰술. 소금. 후춧가루 조금씩. 김밥용 단무지 4개. 무순 1팩.

샐러드 양념 : 간장 1큰술. 레몬즙 1큰술. 연겨자. 설탕. 다진 마늘 1작은술씩.    

1. 아보카도는 반으로 가른 다음 아보카도 씨 중앙을 칼 끝으로 찍은 다음 살살 돌려 씨를 발려낸다.
2. 아보카도 1개를 어슷하게 저민 다음 소금과 후춧가루를 뿌려 살짝 간을 한다.
3. 김밥용 단무지는 5~6cm 길이로 가늘게 썰고 무순은 흐르는 물에 씻어 물기를 충분히 빼둔다.
4. 고슬하게 지은 밥은 배합초로 양념을 하고 김은 살짝 구워 4등분 한 다음, 밥을 약 2숟가락 정도 한쪽 귀퉁이에 어슷하게 펼친다.
5. 김위에 펼쳐진 밥위로 단무지. 무순. 아보카도. 날치알을 올린다음 고깔 모양으로 말면 맛있는 아보카도 김말이 완성.

<아보카도 샐러드>

1. 분량의 양념을 고루 섞어 샐러드 양념장을 만들고 아보카도는 절반으로 갈라 씨를 뺀 다음 티 스푼으로 과육을 예쁘게 퍼낸다.    
2. 아보카도 껍질은 배모양으로 겹쳐서 그릇을 만들고 퍼 낸 과육을 껍질에 담아 샐러드 양념장을 끼얹거나 함께 곁들이면 고소함이 가득한 아보카도 샐러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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