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통합한국학교(Korean Academy of Colorado, 교장 정인경)가 지난 4일부터 가을학기를 시작했다. 만 3세부터 성인까지 한국학교 수업을 들을 수 있고, 매주 토요일 오전9시30분부터 오후12시30분까지 웨스트 미들 스쿨에서 수업이 진행된다.

콜로라도 통합한국학교는 콜로라도 한인 사회를 대표하는 중립적인 한국학교로, 한국 영사관의 지원을 받고 있으며 미국 주정부와 연방정부에 등록된 공식적인 비영리 단체이다.  1998년 첫 개교 이후 콜로라도 지역에 거주하는 한인 2세들에게 한글 교육과 한국 문화 교육에 힘써왔다. 특히 2007년에는 새로 구성된 이사회를 중심으로 새로운 도약기를 맞았고,  2008년 가을 학기부터는 더 많은 교포 자녀들을  교육하기 위해 미국 공립 중학교 건물을 임대하여 사용하고 있다.  이 학교는 (1)전인적인 한국 교육을 통하여 국제 사회를 선도하는 (2)차세대 리더를 양성하고 한국말과 문화가 가진 우수함을 (3)국제사회에 알리는데 이바지 한다는 미션을 가지고 있다.

한편, 이번 학기는 주요 학사 일정에는 9월 22일 추석 송편 만들기, 10월 2일 개천절 행사, 10월 9일 한글날 행사, 12월 11일 종업식 및 우리들의 작은 발표회 등이 계획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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