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한 맛을 내는 요리에 두루 사용할 수 있는 매운 양념장은 조림과 생선요리에 아주 잘 어울린다. 미리 만들어 4~5일 정도 숙성시켜 사용해야 깊은 맛이 나는 매운 양념장으로 두부 두루치기 덮밥, 맛살 애호박찌개 그리고 삼치 감자조림을 만들어 보자.

매운 양념장
■준비재료
청주 ½컵, 간장 3½컵, 설탕 1컵, 물엿 4½~5큰술, 매실청 2큰술, 다진 마늘 4큰술, 다진 생강 4작은술, 고춧가루 2컵
■만들기
1 냄비에 청주와 간장, 설탕, 물엿, 매실청을 넣고 끓인다.
2 ①을 미지근하게 식힌 뒤 다진 마늘과 생강, 고춧가루를 넣어 섞는다.
3 냉장고에 4~5일 정도 숙성시킨다.

활용요리 1
두부두루치기덮밥

■준비재료
두부 1모, 돼지고기 100g, 고기양념(간장 ½큰술, 생강술 1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양파 ½개, 대파 1대, 청양고추·홍고추 1개씩, 식용유 약간, 매운 양념장 4큰술, 멸치국물 1컵, 밥 3공기
■만들기
1 두부는 1×1×3㎝ 크기로 썰어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2 돼지고기는 고기양념으로 밑간해 재운다.
3 양파는 굵게 채썰고, 대파와 고추는 어슷썬다.
4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양파와 돼지고기를 순서대로 넣어 볶는다. 돼지고기가 익으면 매운 양념장을 넣어 볶다가 멸치국물을 부어 자작하게 끓인다.
5 두부와 대파, 고추 순으로 넣고 섞어 다시 한 번 끓인다.
6 뜨거운 밥에 ⑤를 얹어 낸다.

활용요리 2
맛살애호박찌개 
 
■준비재료
애호박·청양고추·홍고추 1개씩, 대파 1대, 느타리버섯·맛살 100g씩, 소금 약간, 다시마국물 3컵 양념(매운 양념장·고추장 1큰술씩, 된장 1½큰술, 국간장 ½~1작은술)
■만들기
1 애호박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고, 고추와 대파는 어슷 썬다.
2 느타리버섯은 소금을 약간 뿌려 살짝 숨이 죽을 정도로 절였다가 물에 헹궈 길이로 찢는다.
3 맛살은 껍데기를 고르고 씻어 건진다.
4 다시마국물에 양념을 풀어 끓이다가 애호박을 넣는다.
5 버섯과 대파, 고추, 맛살 순으로 넣고 맛이 잘 어우러지게 끓인다.

활용요리 3
삼치감자조림

■준비재료
삼치 1마리,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감자 2개, 대파 1대, 청양고추·홍고추 1개씩, 양파 ⅓개, 매운 양념장 3½큰술, 멸치국물 1½컵
■만들기
1 삼치는 손질해 씻어 소금과 후춧가루를 뿌린다.
2 감자는 1㎝ 두께로 동그랗게 썰고, 대파와 고추는 어슷썬다. 양파는 도톰하게 채썬다.
3 냄비에 감자를 깔고 삼치를 올린 후 매운 양념장과 양파를 올린다.
4 멸치국물을 붓고 끓이다가 대파와 고추를 넣고 다시 한 번 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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