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에서 유일하게 한인이 경영하는  하바나사우나 (Havana Sauna)가 주인이 바뀌면서 새 단장을 했다. 먼저 입구부터 조명을 바꾸고 검은색 대리석으로 깨끗하고 고급스럽게 단장한 모습이 눈에 띈다. 사우나로 들어가면 황토방과 크리스탈 찜질방, 휴게실과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곳이 있다. 냉탕과 온탕에는 건식, 습식 사우나실이 따로 마련되어 있다. 

전에는 물을 아끼려고 절수 시스템을 사용했는데 이제는 수압을 세게 해서 편하게 샤워하도록 개선했다고 한다. 냉탕의 온도는 항상 63도를 유지하도록 하고 냉탕 안에 폭포 샤워시설을 신설했다. 건식, 습식 사우나도 더 깔끔하고 사용이 편리하게 개선했다고 한다.

새 주인이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위생’이다. 때문에 수질관리를 더욱 철저하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더불어 “직원들의 친절한 서비스로 손님 한 분, 한 분을 귀하게 모시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사우나 이용료는 $20인데 9월 한달 간 새 단장 기념으로 5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마사지와 다른 서비스들의 이용료는 예전과 동일하다. 영업시간은 07:00 ~ 22:00 이고, 정기휴일은 없다. 또 현재 자격증을 가진 안마사를 구하고 있다고 한다. 주소는 2020 S Havana St., Aurora로 M마트 몰 내에 있고, 전화 문의는 303.745.7377로 하면 된다.            

        
<황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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